‘100세 시대’ 대비, 국내 최대 ‘고령친화 종합체험관’ 건립
고령친화 산업 발전 위한 동력 확보
국내 최대 규모의 고령친화종합체험관이 성남에 건립됐다.
정부가 지난 5일 고령친화산업 육성과 고령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성남시와 구축한 ‘성남 고령친화 종합체험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국내 최대 규모로 건립된 ‘고령친화 종합체험관’ 개관식에는 정부·지차체 및 고령산업계, 사회복지기관장,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취약한 수준에 머물러 있는 국내 고령친화 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기 위한 시작을 알렸다.
2009년부터 3년여 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된 성남 체험관은 지하2층에서 지상3층의 총 5개층으로 건축됐으며, 국비 50억 원과 지방비 356억 원(토지비 100억 원 포함)이 투입됐다.
지상1층은 고령자가 사용하는 지팡이, 휠체어, 침대 등 각종 용품들이 진열된 전시관과 치매체험관, 지상2층에는 커뮤니티실, 교육공간, 시니어피트니스룸, 건강증진센터 등이 마련돼 있다.
지상3층에는 고령용품 생산 기업과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진이 상주하는 기업 지원 공간이 갖춰져 있어 눈길을 끈다.
고령친화종합체험관은 세계 최고속도의 고령화로 고령산업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지경부가 2007년부터 3개 지자체(대구광역시, 경기도 성남시, 광주광역시)와 함께 구축 중이다.
성남체험관에 이어 내년 초 광주체험관이 개관되면, 전국3개 권역별로 고령친화 산업 거점이 구축되면서 국내 고령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대구 체험관 2008년 12월 개관)
지경부 김학도 신산업정책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성남체험관이 성공적으로 건립됨으로써 고령친화 산업 발전을 위한 동력이 확보됐다”며 “고령 산업 저변을 확대하고, 걸음마 단계에 있는 고령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산업 거점(Hub)으로서의 역할을 다 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성남 체험관은 지난 5년간의 임시체험관을 통해 전시체험 관람객 62,605명, 교육훈련 4,543명, 고령친화 제품상담 6,049건을 달성한 바 있으며, 체험관 완공에 따라 연간 24,000명의 전시 체험 및 100건의 기술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