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가 코엑스에서 개최한 그린에너지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가한 국내기업들이 세계적인 그린에너지 시장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4.2억 달러에 달하는 상담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상담회에는 신재생분야 세계 10위권 기업들인 독일의 솔라월드(Solar World), 중국의 줄리뉴에너지(Juli New Energy) 등을 비롯한 50개의 그린에너지 관련 바이어들이 참가해 국내 100여개 기업들과 사전 매칭에 의한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회에 참가한 국내기업들은 "그린에너지 시장이 전 세계적인 불황기를 겪고 있지만 원전사태 이후 특수가 형성되고 있는 일본시장과 에너지 발전 수요가 늘고 있는 동남아 시장이 비교적 활기를 띠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국내 참가 기업중 LED 제품을 수출하는 'L'사는 "인도네시아 바이어와 1,000만달러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200만 달러 내외의 계약이 예상된다"고 말했으며, 태양광 및 연료전지 인버터를 수출하는 'D'사는 "태국 바이어와 300만달러의 상담을 실시했으며 향후 계약이 성사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상일 무역협회 전시마케팅실장은 "그린에너지 관련 산업은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신성장 산업으로 국내기업의 수출 기업화를 위해 관련기관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며 무역협회가 금번 상담회를 개최한 배경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