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한-아프리카 협력주간’ 개최
50여개국 경제·외교 인사 300여명 참석…공동선언문 채택
국무총리실과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외교통상부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아프리카 50여개국 산업·경제·외교 관계 고위급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아프리카 협력주간 행사’를 서울에서 개최한다.
총리실은 아프리카의 높은 발전 잠재력과 이 지역에 대한 세계 각국의 공격적 진출 전략에 대응해 우리나라의 대아프리카 협력외교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올 3월 ‘제17차 에너지협력외교지원협의회’에서 ‘2012년 한-아프리카 협력주간 개최방안’을 확정한 바 있다.
이후 총리실 포함 기재부등 4개 부처는 ‘한-아 협력주간 행사 실무준비단’을 구성, 한-아 협력주간 슬로건을 국민공모방식으로 선정(2012년 한-아 협력주간 슬로건 “Sharing Today, Shinning Tomorrow”)하고, 포럼별 협력의제 및 초청국 정보를 공유해 금번 행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해왔다.
이번 한-아프리카 협력주간에는 그동안 부처별로 시기를 달리해서 개최되어 온 한-아프리카 산업협력포럼(지경부, 매년), 한-아경제협력회의(기재부, 2년), 한-아 포럼(외교부, 3년)을 같은 시기에 열리도록 조정했다.
행사 첫 날인 15일에는 한-아 산업협력포럼이 열려 ▲경제협력 ▲석유·가스·광물 협력 ▲전력·인프라 협력세션에 모잠비크 등 10개국 에너지·플랜트 관련 장·차관, 기업 CEO 등 총 36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15~17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경제협력회의(KOAFEC)는 ‘포용적 성장’을 주제로 아프리카개발은행(AfDB)과 KDI의 공동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이를 토대로 한-아프리카 경제협력 의지를 담은 ‘2012년 KOAFEC 공동선언문’과 ‘액션플랜 2013/14’을 발표할 계획이다.
17일부터 열리는 한-아프리카 포럼에서는 ▲개발협력 ▲통상·투자 ▲평화·안보에서 한-아프리카간 파트너십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이 결과를 담은 ‘서울선언 2012’ 와 ‘행동계획(2013-2015)’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작년 이명박 대통령의 남아프리카공화국, 콩고민주공화국, 에티오피아 3개국 순방과 올 7월 김황식 국무총리의 케냐, 모잠비크 공식방문 이후 우리나라가 주최하는 첫 대규모 한-아프리카 협력행사이다.
정부 관계자는 이를 통해 “그동안 정상외교로 다져온 우호 협력관계를 아프리카 전역으로 확대·발전시키고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외교적 위상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한국이 아프리카 국가에게 발전비전을 제시해주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협력 파트너’라는 이미지를 전파해 향후 우리 기업의 현지진출에 우호적 여건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