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매직 크림’이라는 별명으로 큰 인기를 끈 미국산 화장품 ‘마리오바데스쿠 힐링크림’ 제품에 대해 국내에서 판매 금지 및 회수 조치가 내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서울지방청은 ‘마리오 바데스쿠 힐링크림’ 에서 스테로이드가 검출돼 판매금지·회수 조치했다고 밝혔다.
미국 마리오바데스쿠 스킨케어사(Mario Badescu Skin care, Inc)가 제조한 해당 제품의 검사 결과 ‘히드로코르티손(632㎍/g)’과 ‘트리암시놀론아세토니드(366.9㎍/g)’ 등 2가지 종류의 스테로이드가 검출됐다.
스테로이드는 장기간 사용하면 모세혈관을 확장하고 피부를 위축하는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서울식약청은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에게 사용을 중단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