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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인원 58만6천명, 채용인원 49만2천명
김범홍 기자|kbh7289@da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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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인원 58만6천명, 채용인원 49만2천명

기사입력 2012-12-28 17: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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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고용노동부는 전국 사업체의 인력충원, 부족현황 및 채용계획 등을 조사한 ‘12년 하반기(10월 기준) "직종별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3/4분기 구인인원은 58만6천명, 채용인원은 49만2천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구인인원은 유사하고 채용인원은 6.7%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구인인원은 거의 늘지 않고, 실제 채용인원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눈높이 차이로 인한 인력수급 불일치가 다소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업체 규모별로는 300인 미만 사업체는 구인인원 48만7천명, 채용인원 39만9천명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0.1% 감소, 7.8% 증가했으며, 300인 이상 규모 사업체의 구인인원은 9만9천명, 채용인원은 9만2천명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0.3%, 2.0% 증가해 300인 미만 사업체의 채용인원 증가가 더 크게 나타났다.

‘12.3/4분기 중 사업체에서 적극적인 구인에도 불구하고 인력을 충원하지 못한 미충원인원은 9만4천명으로 전년동기(12만5천명) 보다 24.6% 감소하였으며, 미충원율도 16.0%로 전년동기(21.3%) 보다 5.3%p 감소했다.

미충원인원 감소는 전체 구인수요가 늘지 않은 가운데 채용인원만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사업체의 향후 경기전망에 대한 우려는 지속되고 있으나 구직자들은 적극적으로 취업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미충원 사유는 ‘임금수준 등 근로조건이 구직자의 기대와 맞지 않기 때문’(24.1%), ‘구직자가 기피하는 직종이기 때문’ (20.6%) 순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직능수준이 높은 직무능력을 필요로 하는 사업체에서는 ‘사업체에서 요구하는 학력·자격을 갖춘 지원자가 없기 때문’ (37.7%)의 사유로 채용에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사업체가 정상적인 경영 및 생산활동을 위해 추가적으로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인력을 의미하는 ’부족인원‘은 26만7천명으로 전년동기(272천명)대비 5천명(1.6%) 감소하였고, 인력부족률은 2.9%로 전년동기(3.0%)대비 0.1%p 하락했다.

아울러, ‘12년 4/4분기부터 ’13년 1/4분기까지 채용계획인원은 29만2천명으로 전년동기(30만4천명)대비 12천명(4.0%) 감소했다.

채용계획인원 감소는 최근 고용 증가세 둔화를 통해 이미 나타나고 있으며, 내년 1분기 고용상황도 다소 어려울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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