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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하는 여성만 골라 연쇄 성폭행한 30대 남 '충격'
안영건 기자|ayk2876@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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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하는 여성만 골라 연쇄 성폭행한 30대 남 '충격'

기사입력 2013-03-12 11: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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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경기도 용인과 광주지역 일대에서 귀가하는 여성을 연쇄 성폭행한 30대 후반의 남자가 검거됐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용인·광주 외곽지역에서 늦은 시간 버스에서 내려 귀가하는 여성들을 뒤따라가 흉기로 위협하거나 폭행·협박한 뒤 인근 비닐 하우스 등지로 끌고 가 성폭행한 최모씨에 대해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 시는 지난 2005년부터 2012년까지 15회에 걸쳐 여성들을 상대로 강제 추행한 혐의다.

경찰조사에서 최씨는 2003년 이혼 후 일정한 직업 없이 도박판을 전전해 오면서 늦은 밤 버스에서 내려 혼자 귀가하는 여성을 성폭행하기 위해 인적이 드문 버스정류장 주변을 배회하며 범행 대상을 물색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최 씨는 지난해 4월9일 밤 11시 55분 경 광주 ○○중학교 앞 버스정류장 부근에서 귀가하는 A양(24세, 여)의 뒤를 따라가 주먹으로 얼굴을 때려 반항하지 못하게 한 후 근처 비닐하우스로 끌고 가 ‘흉기로 찌른다’고 위협, 강제 추행하는 등 2005년 4월부터 지난 해 11월 사이 용인과 광주 외곽지역의 인적이 드문 버스정류장 부근 비닐하우스·창고·공사장·다리 밑 등지에서 15명의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최씨는 버스에서 내려 귀가하는 피해자 B양의 집에까지 따라가 강제 추행한 사실 외에도 잠을 자고 있는 피해자 C양의 방까지 침입해강제 추행하는 대담함을 보였다.

피해 여성 가운데는 12세 학생을 포함해 미성년자가 7명이나 포함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한편 경찰은 최씨의 추가 범행에 대한 확인과 함께 관내 미제 성폭력 사건에 대해서도 끝까지 추적해 검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부득이 늦은 밤 귀가하는 여성들에게는 버스에서 하차시 넓고 환한 길을 이용하고, 가족 등에게 휴대폰을 이용해 현 위치를 정확히 고지하고 도착할 때까지 전화통화를 계속해 범죄 의지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피해 예방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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