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선도적인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전자 소재(Electronic Materials) 사업을 강화한다.
이러한 그룹 전략의 일환으로 바스프는 전자 소재 사업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본부를 서울에 설립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내 서울로 위치하게 될 지역 본부에서는 아태지역 전자 소재 사업의 마케팅 및 상품 기획, 영업 및 경영기획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바스프 그룹의 전자 소재 사업부문의 로타 라우피클러(Dr. Lothar Laupichler) 부사장은 “한국에 지역 본부를 설치함으로써 시장 접근성이 높아져 시장의 흐름과 소비자의 필요를 보다 빠르게 파악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 시장 경쟁력과 혁신 원동력을 높일 수 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서울에 설립되는 지역 본부를 통해 중국과 동남아 지역에서 튼튼히 자리잡은 바스프의 성공을 아태지역에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바스프는 지난 30년간 고순도 고품질의 공정 과정을 거친 다양한 화학 제품부터, 반도체 특화 솔루션, 평면 디스플레이, LED를 포함한 조명 및 태양광까지 다방면의 포트폴리오를 갖춘 전자 소재 분야의 주요 공급 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아태지역 사업 활동은 바스프 홍콩 아태지역 본부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