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 ‘제1회 대한민국-아랍에미레이트 사업투자기회 전시회’에 참가한 드라이독스월드 카미스 주마 부아밈 회장(왼쪽)과 인덱스홀딩 압둘 살람 알 마다니 회장(오른쪽)
[산업일보]
중동 최대 규모의 선박 건조 및 수리기업인 드라이독스월드(회장 카미스 주마 부아밈)가 오는 5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아랍에미레이트 경제협력 포럼 및 전시회’에 참가한다.
두바이 국영기업인 두바이월드의 계열사인 드라이독스월드는 선박 수리와 개조, 건조하는 데 필요한 최신의 설비와 전문성을 가진 중동 최고의 조선소로 두바이의 대규모 항구인 라시드항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드라이독스월드는 드라이독스월드-동남아시아 사업본부와 조선·해운관련 산업단지인 두바이마리타임 시티, 해양 교육 및 트레이닝을 담당하는 EIMA 등의 계열사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지에 조선소 4곳을 운영하고 있다.
드라이독스월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세계 최고 기술을 가진 한국 조선· 업계와 교류를 확대하고 협력관계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아랍에미레이트 경제협력포럼 및 전시회는 오는 5월 27, 28일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조선·해운 분야를 비롯해 부동산 개발, 보건·의료 분야, 자유무역지대 등 경제 전반에 걸쳐 양국의 협력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