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되는 ‘하노버 산업 박람회(2013 Hanover Trade Fair)’에 참가 중인 훼스토(Festo) 부스에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방문해 화제다.
훼스토는 올해 전시회 주제인 ‘통합 산업 및 Industry 4.0’(제4세대 산업생산시스템)에 걸맞은 최신 생산기술과 잠자리에서 착안을 한 비행 모델인 ‘BionicOpter’ 등 미래지향적 콘셉트를 선보였다. BionicOpter의 경우 지난 2011년에 선보였던 갈매기를 닮은 스마트 버드에 이어 최고 수준의 비행 특성을 가진 잠자리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로봇으로 잠자리의 비행 특성을 완벽하게 기계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훼스토 담당자는 “훼스토는 매년 하노버 산업 전시회를 통해 미래 지향적인 콘셉트를 제시해 왔다”며 “올해는 BionicOpter를 통해 자연에서 영감을 얻는 새로운 자동화 기술을 선보였으며, 이 생체공학적 모델은 기능 통합에서부터 기계 및 공장의 직관적 제어를 통한 소형화를 구현하는 주목할 만한 사례”라고 강조했다.
훼스토 부스를 방문한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역시 이 BionicOpter 로봇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훼스토는 에너지 효율성 및 지능적 생산 기술, 도시지역을 고려한 환경 친화적 솔루션, Bionic Learning Network에 기반을 둔 혁신적인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임으로써 참관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훼스토는 이번 하노버 산업 박람회와 동시 개최되고 있는 공공기반 시설 관련 전시회인 ‘메트로폴리탄 솔루션전’에도 참가 중이다. 이 전시회를 통해 미래 공공 수도 공급과 도시 폐수 처리를 위한 효율적 솔루션 및 혁신적인 콘셉트를 제안하며 훼스토 교육부에서 제공하는 모듈형 교육 시스템뿐만 아니라 현재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진행 중인 수자원 사업 내용을 전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