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1/4분기 생산(광공업생산)은 전자부품, 의복모피, 기타운송장비 등의 부진으로 경북, 전남, 서울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크게 감소했다.
고용(취업자 수)과 관련해서는 제조업, 농림어업 등의 취업 호조로 충남, 강원, 전북 등에서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전국 광공업생산은 기계장비 및 자동차·트레일러 등의 부진으로 전년 동기대비 1.7%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충북(5.8%), 제주(3.9%) 등은 전자부품, 식료품 등의 호조로 증가한 반면, 경북(-7.6%), 전남·서울(-7.1%) 등은 전자부품, 의복모피, 기타운송장비 등의 부진으로 감소폭 확대가 컸다.
고용동향
올해 1/4분기 전국 취업자 수는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 제조업 등의 고용이 늘어 총 2,418만 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1.1% 증가 (전기대비 0.3%p 하락)했다.
경기(-1.1%), 울산(-0.8%) 등은 도소매·음식숙박업, 사업서비스업 등의 부진으로 감소한 반면, 충남(7.7%), 강원(5.1%), 전북(4.8%) 등은 제조업, 농림어업 등의 호조로 증가세가 소폭 확대됐다.
무역동향
전국 수출액은 천연가스, 무선통신기기, 석유제품 등의 수출 증가로 1,355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0.5% 증가세를 실현했다.
경남(-24.5%), 대전(-21.5%) 등은 선박, 우주선부품 등의 부진으로 감소한 반면, 강원(20.1%), 광주(12.0%), 충북(11.2%) 등은 합금철, 반도체 등의 호조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