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및 서비스 기업 BT(www.bt.com)가 중국 최고 의료기관에 의료 IT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BT는 중국 최대 종합병원인 녕하(Ningxia) 의과대학병원에 중앙집중형 IT 플랫폼 설계를 지원해 병원 곳곳에 산재해 있는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하는 작업에 착수하게 된다.
녕하 의과대학은 녕하, 내몽고, 산시성에 걸쳐 27개의 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에서 가장 기술적으로 앞서가는 의료기관으로 의료 IT 플랫폼 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새롭게 개발되는 플랫폼은 각 지역 병원 네트워크 및 녕하 의과대학병원에서 사용되는 전자의무기록(Electronic Medical Record ; EMR) 시스템뿐 아니라 전자건강기록(Electronic Health Record ; EHR) 데이터베이스, 의사 결정 지원 시스템, 공중 보건 및 만성질병 관리 플랫폼 등을 호스팅하게 된다.
지난해 BT는 급성장하고 있는 아태지역 의료 IT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 위해 아태지역 의료 사업부(Asia Pacific Health Practice)를 신설하고, 130명 이상의 전문가를 고용해 임상 설계 보증(Clinical Design Assurance), 임상 안전 관리(Clinical Safety Management), 테크니컬 아키텍처(Technical Architecture) 및 메이저 프로그램 실행(Major Program Practice) 등의 분야에서 의료사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BT 아태지역 의료사업부 신설 이후 중국에서 일궈낸 첫 번째 결과물이다.
양 인쉐이(Yang Yinxue), 녕하 의과대학병원 CEO는 “우리 병원의 환자와 직원들은 여러 지역에 나뉘어 있어 성장을 위해서는 포괄적인 통합 데이터 시스템이 꼭 필요하다. 새로운 IT 플랫폼은 우리 병원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확장 계획에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BT는 최고의 역량과 더불어 현지 인력 및 글로벌 경험을 두루 갖추고 있어 이상적인 전략적 파트너라고 할 수 있으며, BT와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녕하 의과대학병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병원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엘리자 궉(Eliza Kwok) BT 차이나 지사장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의료 IT 시장은 탈바꿈에 가까운 변화를 겪고 있다. 중국에서는 정부가 나서서 의료 제공 이슈를 고심하고 있으며 향후 5년 동안의 최우선 정책사항 중 하나”라며 “BT가 현대 의료 발전을 위한 새롭고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녕하 의과대학병원과의 파트너십 체결로 그동안 헬스케어 분야에서 오랜 시간 축적해온 광범위한 기술과 경험을 중국에서 펼쳐 보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힌편, BT는 이미 아태지역 전역에 걸쳐 병원 신축을 위한 대규모 복합단지 계약과 임상 안전 관리 컨설팅, 의료 기록 전산화 등과 같은 다양한 의료 IT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