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초저녁 아파트 엘리베이터 내에서 강제추행하려한 해양경찰서 소속 의경이 경찰에 붙잡혔다.
일산경찰서는 지난 28일 저녁 8시40분 경 고양시 일산 소재 후곡마을 아파트단지 엘리베이터 내에서 여성을 성추행한 뒤 달아난 인천해양경찰서 의경 위모씨(23)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일산경찰서에 따르면 사건 당시 범죄 현장 및 주변 CCTV 100여개를 폭넓게 분석해 인근 지하철역에서 나오는 위 씨를 확인했다.
이를 역추적한 경찰은 위 씨의 신원을 확인, 인천 근무지에서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경찰은 앞으로 위 씨를 상대로 범행동기와 추가적으로 다른 범행을 했는지 여부 등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