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그동안 민영화 논란으로 '뜨거운 감자'였던 수서발KTX 노선에 대한 정부 입장이 표명됐다.
국토해양부는 이 노선에 대해 민간에 지분을 매각하지 않는다는 방침하에, 회사신설과 함께 코레일을 분야별 자회사로 나누는 것을 골자로 한 철도산업발전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코레일이 독점하고 있는 철도 운송시장에 경쟁을 도입해야 한다고 판단, 코레일이 지분 30%를 출자하는 자회사를 세워 수서발 KTX의 운영권을 줄 계획이다.
KTX 수서역․동탄역이 신설되면 서울 강남․강동권 및 경기 동남부 지역으로 KTX 수혜범위가 확대되고, 수서에서 부산까지 2시간 2분, 목포까지는 1시간52분으로 운행시간이 단축되어, 이용객 증가는 물론 지역균형발전과 성장동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해양부는 “수도권 지역의 시․종착역 분산으로 KTX 열차운영이 더욱 안정적이고 다양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