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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자동차 산업, 엔화 절하 등 생산 차질
나재선 기자|inspi06@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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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자동차 산업, 엔화 절하 등 생산 차질

올 하반기 생산·수출·내수 증가세 전환 전망

기사입력 2013-07-12 00: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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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자동차 산업, 엔화 절하 등 생산 차질


[산업일보]
올 하반기 자동차산업은 주말특근 정상화,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동기비 생산(6.5%), 수출(9.7%), 내수(1.3%)가 증가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며, 연간 자동차산업은 생산, 수출, 내수 모두 전년 수준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하반기 자동차 생산은 주요 업체의 주말 특근 정상화, 일부 업체 공급능력 확대, 지난 해 임단협 타결 이전까지 이어진 부분파업으로 발생한 공급차질 등으로 인한 기저효과 등으로 인해 전년동기비 6.5%가 증가한 232만대를 예상하고 있다.

수출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등 글로벌 불확실성의 확대와 엔저로 인한 일본차의 강세 등 글로벌 브랜드와의 경쟁심화 등 부정적인 대외 여건에 불구하고 공급 정상화, 기저효과, 한․EU FTA 추가 관세인하 등으로 전년동기비 9.7%가 증가한 161만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에앞서 지난 상반기 자동차산업을 잠정 집계한 결과 생산(2,279,790대), 수출(1,587,273대), 내수(751,310대)가 모두 전년동기비 각각 4.3%, 0.8%, 6.7%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생산은 전년동기비 4.3%가 감소한 2,279,790대를 기록 하며 국내 주요업체의 주간 연속 2교대제 도입 및 주말특근 미실시로 인한 생산시간 단축이 감소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한국지엠과 쌍용은 증가세를 기록한 반면, 현대, 기아는 주말 특근 미실시 등으로 인한 생산 감소로, 르노삼성은 지속된 내수 및 수출 부진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상반기 수출은 국내 생산 차질 및 해외 생산 확대, 일본 엔화 절하 추세 등으로 전년동기비 6.7%가 감소한 1,587,273대에 그쳤다.

최대 시장인 미국은 시장 회복세를 바탕으로 꾸준한 수출 증가세를 유지했으나, 경기 부진으로 자동차 수요가 위축된 동유럽과 현지 생산이 확대된 중남미, 아시아 등은 감소세를 면치 못했다.

특히, EU 지역은 유럽 재정 위기 등으로 지속적인 자동차 시장 감소세에도 불구, 한-EU FTA로 인한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트랙스, 카렌스, 모닝 등 소형 차종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남미, 아시아는 지난 해 준공된 현지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서 기존의 현지 주력 수출 차종이 현지 물량으로 이전돼 수출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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