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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 영향 불구 상반기 조선산업 ‘순항’
나재선 기자|inspi06@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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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 영향 불구 상반기 조선산업 ‘순항’

수주량 전년동기 대비 60.4% 증가

기사입력 2013-07-14 00: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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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 영향 불구 상반기 조선산업 ‘순항’
대우조선해양이 심해 시추 작업에 필요한 드릴십 1척을 수주하며 해양 부문 수주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올해 현재까지 14척/기, 47억 7천만 달러의 수주 실적을 올린 대우조선해양은 해양에서만 전체 수주액의 85.3%인 4기, 40억 7천만 달러의 실적을 올리며 해양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은 앳우드 드릴십 현장 건조 모습. 현재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동일 사양(DSME-12000)이 적용된 앳우드 오세아닉스 社의 드릴십(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

[산업일보]
올 상반기 국내 조선소 선박 수주량이 전년대비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조선해양플랜트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우리나라 조선소의 선박 수주량은 전년동기(374만CGT) 대비 60.4% 증가한 599만CGT(수정환산톤수)를 기록해 전세계 선박발주량의 36%를 차지했다.

이 기간 수주금액은 전년동기(150.5억불) 대비 22.8% 증가한 184.9억불을 기록, 엔저 등 어려운 국내외 환경을 극복하며 견실한 회복세를 보였다.

2008년 이후 조선·해운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상반기 세계 선박 발주량은 1,666만CGT로 전년동기(1,194만CGT) 대비 39.5% 증가해 조선시황 회복가능성을 보여줬다.

다만, 지난해 보다 발주량이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2011년 상반기 수준(2,285만CGT)에는 못 미쳐 본격적 조선시황 회복으로 보기에는 이르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상반기 세계 선박 건조량은 1,973만CGT로 전년동기(2,971만CGT)대비 33.6% 감소한 가운데 우리나라는 692만CGT를 건조, 점유율 35%로 선두를 차지했다.

6월말 기준 세계 선박 수주잔량은 전년동월(10,932만CGT) 대비 17.4% 감소한 9,030만CGT를 기록했다.

5월말 기준 우리나라 수주잔량(금액기준)은 1,025억불로 세계시장의 37.7% 규모를 보이고 있다.

상반기 국내 조선소는 탱커, 대형 컨테이너선 (9,000톤급 이상), LNG운반선, 해양플랜트 등에서 수주 강세를 보이면서 탱커는 세계 발주량 140척 중 85척을, 대형 컨테이너선은 43척 중 26척, LNG운반선은 21척 중 12척을 수주했다.

특히 상반기 전세계에서 발주된 드릴쉽 3척, FPSO 2기, LNG FSRU 1기를 모두 우리 조선소가 수주해 해양플랜트에 대한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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