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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수출증가율 5%대 기대
박지우 기자|churro@da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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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수출증가율 5%대 기대

경제현장 삼천리길…"수출기업 '손톱 밑 가시' 제거하겠다"

기사입력 2013-08-07 0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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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미국의 경기개선과 정부의 정책지원, 기저효과 등으로 수출증가율이 상반기 0%대에서 하반기에는 5%대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 부총리는 '1박2일 경제현장 삼천리길' 둘째 날인 이날 경남 창원시 경남테크노파트를 찾아 수출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 수출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수출 경쟁력과 해외진출 역량을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현장의 어려움에 항상 귀 기울이고 소통을 강화해 수출기업의 '손톱 밑 가시'를 제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남테크노파크는 경남지역의 특화산업 및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을 위해 설립된 지역혁신 거점단지다. 사업본부와 지능기계센터(창원), 정밀기기센터(김해), 항공우주센터(사천), 조선해양센터(창원) 등 5개 특화센터로 구성돼 있으며, 총 226개의 기업이 입주해있다.

기업인들은 간담회에서 현 부총리에게 엔저로 인한 채산성 악화와 해외시장 개척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결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인력확보에서 겪는 어려움도 토로했다.

이에 현 부총리는 "엔저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환변동보험과 신ㆍ기보 특례보증 등 금융지원을 적극 활용해 달라"고 주문했다.

'신세대 직원들이 야근과 주말특근을 거부해 인력운용이 어렵다'는 의견에 대해선 "장시간 근로를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신세대 근로자들을 탓할 수는 없다"며 "정부가 권장하고 지원하는 '시간제 일자리' 창출을 통해 해결방안을 적극 고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남테크노방문에 앞서 현 부총리는 광양제철소 제1로고를 찾아 무더위 속에 구슬땀을 흘리는 근로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철강은 산업발전의 핵심 소재인 만큼, 정전 등 비상 상황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모두가 에너지 절약운동에 동참해 전력수급 위기 상황을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 부총리는 이어 마산어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상인들은 주차장 및 아케이드 증설 등 어시장의 현대화를 위한 시설 확충과 기업에 대한 온누리상품권 홍보 등을 건의했다.

그는 "전통시장 현대화와 경영혁신을 위해 정부는 매년 2000억원 수준의 국고를 지원하고 있다"며 "1347개 전통시장의 33만명 상인들은 지역경제의 뿌리와 같아 여러분들이 행복해야 국민들이 행복해 진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과 함께 온누리상품권 활성화 등 운영 측면의 지원도 확대하겠다"며 "상인들의 건의사항을 정책에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정부는 전통시장의 현대화와 경영혁신을 지원하고 전통시장은 정이 넘치는 서민적 장점을 살린다면, 전통시장을 흥미ㆍ문화ㆍ비즈니스가 어우러진 경쟁력 있는 민생복합 공간으로 바꿔 나가는 것이 불가능하지만은 않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 부총리는 마산어시장 곳곳을 들러 온누리상품권으로 멸치, 고등어, 젓갈 등 수산물을 구입해 창원 소재 65세 이상 무연고 노인들을 위한 복지시설에 기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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