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콤, 차세대 전자 사인패드 2종 출시

[산업일보]
와콤(Wacom)은 전자 사인패드 최신 모델인 ‘STU-530’과 ‘STU-430’을 출시했다.

새로운 전자 사인패드 모델들은 전자 문서 시스템 과정에서 승인이나 결재를 할 때 수기 서명을 캡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디지털 업무 지원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이 제품을 통해 은행, 의료 센터, 보험 회사 등을 비롯한 관련 업계에서는 업무 효율성을 향상하고 규제를 준수하며 종이 문서와 관련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한국와콤 마케팅팀 성상희 부장은 “계약, 동의서, 중요 문서 등의 거래과정을 소비자와 직접 대면해서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 기업들은 페이퍼리스 업무 환경을 지원해주는 와콤 전자 서명 솔루션을 통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효율적인 업무 진행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STU-530은 고품질, 고해상도의 컬러 5인치 LCD 스크린을 제공하며 언제 어디서나 브랜드, 광고, 프로모션 등을 게시할 수 있는 사인패드를 원하는 비즈니스에 이상적이다. STU-430은 4.5인치의 흑백 LCD 화면을 탑재했으며 화면 안에 서명을 하는 공간 외에도 소프트버튼을 갖추고 있어 사용자가 유용하게 설정해 사용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표면은 스크래치를 방지해주고 LCD 화면을 보호해주는 강화 유리이며 와콤이 특허를 가지고 있는 무상 유지보수 EMR 기술까지 더해져서 뛰어난 내구성을 보여준다.

또한 1024 압력 감지 레벨의 펜 기술로 서명 과정에서 나타나는 개개인의 바이오 프로파일 중의 일부인 개인서명의 필압 프로파일을 캡처하고 특정한 개인의 서명이 사용된 기기를 정확하게 알아낼 수 있도록 각 기기마다 고유의 ID를 배정받는다. 거래시 더 안전하게 서명이 보호될 수 있도록 보장해주는 최첨단 암호화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한국와콤 성상희 부장은 “이번 STU-530과 STU-430의 디자인은 인체공학적이고 견고하며, 현대적인 전자 서명기기를 원하는 시장의 요구가 반영돼 있다”라며 “두 제품 모두 디지털 바이오 프로파일 인식이나 서명의 이미지 캡처 기능, 데스크탑 애플리케이션이나 복잡한 시스템의 쉽게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는 점 등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