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지난 3일 '수출첫걸음 종합대전' 개최
1:1 매칭 수출상담회, 설명회, 원스톱컨설팅 등의 내용으로 진행
코트라(사장 오영호)는 지난 3일 경기도 킨텍스에서 수출 초보기업만을 위한 ‘2013 수출첫걸음 종합대전(Export Gateway Biz Plaza 2013)’ 행사를 개최했다.
수출의 경우 대기업, 중견기업이 주를 이루고 있고 중소기업의 수출 비중은 매우 낮은 데 그나마 수출을 하고 있는 중소기업들 중에서도 수출 금액 50만 달러 미만의 초보기업이 전체 중 약 60%에 육박하고 있어 무역 2조 달러를 위해 이들 기업의 육성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는 정부도 지난 5월 개최된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수출 중소·중견기업 지원확대 방안’을 발표하는 등 수출 초보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코트라 수출첫걸음 지원팀의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중국을 포함한 14개국 34개 무역관에서 유치한 131개 바이어가 초청됐으며 이들 바이어와 상담회를 참가하기 위해 수출초보기업 505개사가 참가신청을 했다.
행사는 크게 1:1매칭 수출상담회, 설명회, 원스톱컨설팅으로 나눠서 진행됐다. 수출상담회에서는 생활소비재, IT, 부품소재, 기계플랜트 등 종합 품목으로 구성된 바이어들과 상담하며, 30년 이상 수출 분야 경력을 가진 수출전문위원들이 참가해 초보기업 상담을 도왔다.
코트라 박진형 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처음으로 수출 초보기업만을 위해 개최되는 상담회로 그 의미가 크다”며 “행사를 통해 내수 및 수출초보기업이 세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독자적인 수출 능력을 배양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