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도미나크림으로 유명한 국내 토종 제약회사인 태극제약 주식회사(대표 이창구, www.taiguk.co.kr)는 최첨단 GMP 생산설비시스템을 갖춘 부여 제2공장이 식약청으로부터 GMP(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창업 57년이 넘는 국내 장수 토종 제약회사인 태극제약은 현재 약 300여 개의 의약품 및 의약외품, 식품 등을 생산 중이며 상처치료제, 화상치료제, 여드름치료제 등 다양한 연고제 전문제약회사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에 GMP인증을 받은 부여 제 2공장은 월기준 연고제 최소 4,200,000 Tube / 1,000,000 Jar, 외용액제는 최소 1,800,000 Btl 생산이 가능해짐에 따라 기존 국내업체들이 생산하는 규모를 월등하게 뛰어넘을 뿐만 아니라 태극제약이 보유한 기술력 및 노하우까지 더해져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제약회사들과의 CMO 및 OEM 사업의 활성화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홍콩, 베트남, 에콰도르 등 약 12개 국가에 10년 넘게 지속적으로 수출 중이다. 일반의약품 수출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미국의 경우 수출액이 약 500만불 정도이며 그 품목 수만 120여 개 품목에 이른다. 올해는 미국을 넘어서 유럽 시장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를 겨냥한 우수한 설비와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CMO 및 OEM 사업을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확대하고 있다.
태극제약 관계자는 “이번 부여 제2공장으로 기존대비 크게 향상되는 생산능력을 갖게 되었다. 태극제약의 기술력과 노하우까지 더해진다면 CMO 및 OEM 사업의 활성화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부여 제 2공장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고 국내 및 해외 파트너를 유치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