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경찰도 수험생도 긴장한 하루였다.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 시험이 전국적으로 치뤄진 가운데 경기도내 19개 시험지구 297개 시험장 주변에 경찰관 1천808명과 모범운전자 등 협력단체원 1천306명이 배치돼 수험생들이 무사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날 오전까지 경찰차량을 이용한 수험생 수송은 231건이며 수험생 편의제공과 지각방지 활동까지 합산하면 총 349건이나 된다.
▶명학지구대 근무 임정현 경장은 이날 오전 7시, 아울렛 사거리에서 수험생 이병연이 다리가 불편한 장애 학생으로 택시가 잡히지 않아 시험장까지 긴급 호송(안양만안)
▶ 장곡지구대 근무 중인 순경 박범우는 오전 6시50분경 시흥시 월곶동 월곶역 앞에서 감독관인 조현서가 제 시간에 버스를 승차하지 못해 고사장 까지 편의 제공.(시흥)
▶ 화성동부경찰서 교통관리계 근무 경사 남태경은 11. 7. 07:13경 병점역에서 시험장을 찾지 못하는 수험생 김태성에게 순찰차 이용 편의제공(화성동부)
▶ 오전 7시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 반도유보라 앞에서 수험표를 집에 놓고 출발한 수험생 채효정이 시험장 도착이 늦어질 것이 우려돼 순43호를 이용, 구리시 토평중학교로 후송 조치함.(남양주)
▶ 호법파출소 근무 경위 박종찬은 오전 7시15분 경 호법면 후안리에서 수험생 김산하, 주현옥이 이천시 대월면 사동리 사동중학교 시험장까지 가는데 늦어 순찰차량을 이용해 수험장까지 편의제공(이천)
▶ 수원중부경찰서 율천파출소 근무 경위 송군철은 오전 7시25분 경 학생 정우영을 율천파출소 앞에서 매교동 소재 수원고등학교 시험장까지 호송(수원중부)
▶ 성남중원경찰서 교통관리계근무 경사 류정선은 7시50분 경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성남시장 앞에서 수험생 주찬양이 시험장을 찾지 못해 헤매는 것을 보고 분당 한솔고등학교까지 편의제공(성남중원)
▶ 성남수정경찰서 양지파출소 근무 경위 이형구는 오전 7시10분 경 “수험장을 잘모른다”는 신고를 받고 양지동 남한산성유원지 앞에서 수험장인 분당 수내고까지 수험생 이병렬을 시험장까지 안내(성남수정)
▶ 광주 경안동 롯데리아에서 광주고까지 수험생 3명을 경찰차량 이용해 시험장 수송(광주)
▶ 이천경찰서 모가파출소 순경 황국선은 11. 07. 07:43경 수험생서유리가 이천시 이천고등학교 수험장까지 가는데 늦었다며 도움을 요청해 수험장 까지 차량을 태워주는등 편의제공(이천)
▶ 양근파출소 순12호 근무 경장 오진우는 11. 7. 07:40경 양평역 앞에서 수험생 태워주기를 위해 대기 중 이던 순12호가 급히 시험장(양평고)으로 수험생 호송한 사례(양평)
▶ 화성동부경찰서 교통관리계 근무 경사 남태경은 11. 7. 07:13경 병점역에서 시험장을 찾지 못하는 수험생 김태성에게 순찰차 이용 편의제공(화성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