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11월20일(현지시간)
LME(런던금속거래소)
- FOMC 성명서 공개, 변동 없는 가격
- 달러화 약세 전기동 7,020고점 기록
20일 전기동은 상승 마감했다. 벤 버냉키 미 연준 의장의 비둘기파적 연설로 인한 달러화 약세, 저가매수 물량이 간간이 들어왔다. 버냉키 의장은 “실업률이 6.5%를 하회해도 장기간 저금리는 유지될 것이며 경제가 정상화되기 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시장 참여자들에게 양적완화 조기축소가 내년으로 미뤄질 것이라는 신호를 줬다.
전기동은 아시아장에서의 버냉키 의장 연설로 인한 달러화 약세로 7,020의 고점을 기록했지만 추가상승은 제한됐다. 20일 움직임에 대해 Natixis의 Nic Brown 분석가는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양적완화가 오래 지속될 것이란 힌트를 얻었고 이는 긍정적인 뉴스”라고 언급했으며 “최근의 위안화 강세확대 정책변화는 달러화 약세를 유발해 전기동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저번 주부터 시작된 전기동 하락흐름은 펀더멘털 상 과잉공급이 예상돼 중·장기 측면에서 확실히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시간으로 새벽 4시에 공개된 FOMC 성명서에는 “향후 수개월 내 회의에서 자산매입 속도 늦출 수도 있으며 고용시장 개선 없어도 자산매입 축소가 가능하다”는 내용이 공개됐다. 20일 장에서는 이같은 발표가 전기동을 비롯한 여타 비철금속 가격에 영향을 주지는 못했지만 21일 부터 어떤 식으로든 반영 될 것으로 보이며 중국의 HSBC 제조업도 예정이 돼 있는 만큼 변동성은 커질 전망이다.
* 자료 : NH농협선물
*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