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전기 등 각 공학분야에 대한 전문성 가진 디자이너 육성
‘디자인 Spill-over’ 산업 고부가가치화 이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26일 정만기 산업기반실장 주재로 ’디자인산업 정책간담회‘를 개최, 지난해말 수립한 디자인 산업융합전략(올해부터 2017년)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디자인은 상상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창조시대를 열어갈 원동력이나 국내 他산업은 아직까지 디자인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디자인기업들의 역량 또한 다소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정부는 이에 따라 디자인의 Spill-over를 통해 산업융합을 활성화하고 취약한 디자인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디자인산업융합전략’ 추진계획(’14~’17)은 ▲산업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디자이너 양성 ▲R&D, 지역사업 등 디자인투자 대폭확대 ▲중소기업 디자인융합지원 ▲디자인진흥원의 디자인융합 지원역할 강화에 중점을 뒀다.
자동차, IT 등 산업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디자이너 양성
디자인과 여러 산업이 융합되는 추세에 따라 공학전문성을 갖춘 디자이너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기계, 전기, 자동차 등 산업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엔지니어링디자이너를 양성하게 된다.
디자인대학원에 IT, 자동차, 로봇, 서비스 등 특성화디자인 전공개설, 디자인전략연구소를 활용한 타전공 졸업자 대상 디자인전문교육 등이 이뤄지며 타 전공에 디자인 교양필수 지정 등 엔지니어의 디자인이해도 제고, 중소기업 재직엔지니어에 대한 디자인교육도 실시된다.
R&D, 지역사업 등 디자인투자 대폭 확대
산업부가 추진하는 R&D 전과정에 디자인이 기획단계부터 참여하던 것을 내년부터 산업부 지역사업 전체와 중기청 등 타부처 R&D 사업으로 확대적용한다.
2014년부터 산업부 지역산업진흥사업 수립 가이드上 디자인참여(’12년 기준 최대 50개 사업 330억원 규모) 및 중기청 등 타부처 R&D로 확산하는 것.또한 민간이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주도R&D 융합방법론 및 디자인융합플랫폼 개발·보급 예정이다.
중소기업 디자인융합 지원
내년부터 200억원 규모로 전자, 로봇, 육상교통기기 등 7대분야의 중소제조기업을 대상으로 디자인융합 기술개발이 지원된다.
R&D 뿐만 아니라 컨설팅, 인식제고 등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디자인혁신 2020 프로젝트’를 통해 2020년까지 일반기업의 디자인활용률을 20%로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디자인진흥원의 디자인융합 지원역할 강화
기계, 자동차 등 분야별 공학전문가 영입, 업종별 전담 지원부서 설립 검토 등 전 산업에 대한 디자인지원기관으로 기능 재정립을 도모키로 했다.
진흥원 내에 비즈니스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분야별 공학전문가를 포함한 산업별 전담인력을 배치해 분야별 전문화된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간담회를 주재한 산업통상자원부 정만기 산업기반실장은 “디자인이 단독 산업으로서의 의미도 크지만 全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기반산업으로 육성할 필요성을 크게 느꼈다”며 “기계, 전기 등 각 공학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가진 디자이너 육성 및 전 산업분야에 대한 디자인지원 강화를 통해 산업 고부가가치화를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