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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전력 인프라 시스템 ‘스마트 그리드’
김수민 기자|ksm8120@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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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전력 인프라 시스템 ‘스마트 그리드’

기사입력 2013-12-12 18: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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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전력 인프라 시스템 ‘스마트 그리드’

[산업일보]
효율성이 떨어지고 전력 생산비가 높은 현재의 전력시스템을 지능형 전력망으로 교체, 차세대 전력 인프라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는 연구 보고가 발표 됐다.

임팩트는 ‘에너지 IT융합시장 사업실태와 전망'에 대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지능형전력망으로 불리는 스마트그리드(Smart Grid)는 기존의 전력망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공급자와 소비자가 실시간으로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지능형 수요관리, 신재생에너지 연계, 전기자동차 충전 등을 가능하게 하는 차세대 전력 인프라 시스템이다. 즉 전력망에 ICT(양방향 통신, 센서, 컴퓨팅) 기술을 도입해 전력생산 및 소비정보를 관리하고 분산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 전력시스템은 100년 전에 설계돼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으며 높은 안정성을 유지하는 대규모 전력시스템이나 잉여 발전시설을 필요로 하는 등 한계를 가지고 있다. 피크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1년에 50시간 미만으로 사용되는 잉여발전기가 존재해 효율성이 낮고 전력생산비가 높은 편이다.

IT를 접목한 스마트그리드가 구축되면 양방향·실시간 전력정보 교환이 가능해 합리적 에너지 소비를 유도할 수 있고 고품질의 에너지 및 다양한 부가서비스 등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전기자동차 등 청정 녹색기술의 접목과 확장이 용이한 개방형 시스템으로 산업간 융합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와 고용 창출이 가능하다.

국내 스마트그리드 기술 수준은 AMI, 스마트미터, 모니터링 설비 등에서는 선진국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수요반응 등의 기술수준은 낮은 편이다. 지능형 송전시스템 계획 및 운영기술 측면은 세계적인 수준이나 분산전원 제어 및 이용 기술은 선진국보다 다소 뒤진 상황이며 배전자동화 기술은 세계적인 수준이지만 지능형 배전시스템 계획 및 운영기술은 선진국과 기술격차가 존재하고 있다.

제주 실증단지의 경우 2009년부터 지난 5월까지 총 5개 분야(스마트 전력망, 스마트 전력 시장, 스마트 소비자, 스마트 운송, 스마트 신재생에너지)의 실증이 추진됐는데 전력·통신 등 스마트그리드 유관 기업들로 구성된 컨소시엄에 170개 기업이 참여 했고 정부 685억원, 민간 1천710억원 등 총 2천395억원이 투자됐다.

또한 한국은 2030년까지 국가단위 스마트그리드 구축을 목표로 실증단지 운용, 7대 광역별 거점도시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는데 제 1차 지능형전력망 기본계획은 스마트미터(AMI), 에너지 저장장치, 전기차 충전 시설의 확충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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