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종 뉴스나 TV를 통해서 가장 많이 보이는 단어가 바로 ‘창조’와 ‘혁신’이다. 그래서 이제 사람들은 창조와 혁신이 없는 기업은 생존이 힘들다는 점을 알고 있으며, 혁신을 하고 싶어하지만 막상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방법을 제대로 모르는 것도 사실이다.
창조와 혁신이란 ‘새로운 개념의 기술 및 패러다임을 창출하는 것’이다. 그러한 관점에서 보자면 모바일 환경이야말로 기업의 혁신 동력이다.
IT전문 시장조사업체 KRG의 ‘2013 국내 시장 IT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기업 중 모바일 컴퓨팅을 도입한 비율은 36.4%로 다른 부문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기업의 모바일 컴퓨팅 도입이 활발한 것은 영업부서가 모바일 컴퓨팅을 도입한 이후 가시적인 성과를 빠르게 얻을 수 있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모바일 컴퓨팅에서 중요한 스마트폰과 태블릿 가격이 빠르게 하락하면서 보급률이 높아진 것도 모바일 컴퓨팅 도입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나타났다.
이렇듯 비즈니스에 모바일을 도입하는 것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지만 대다수의 기업들은 아직 모바일 시스템 도입이 까다롭고 어렵다는 이유를 들며 도입을 망설이고 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기업들이 모바일 도입을 망설이는 이유가 무엇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지 살펴보자.
무엇보다 모바일 도입을 망설이는 가장 큰 이유로는 이동통신 네트워크의 복잡성이 커지고 방대한 종류의 모바일 기기들, 다수의 운영 체제, 외부(써드파티) 구성 요소 등으로 인해 모바일 구성 환경의 복잡성이 매우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실제로 현재 사용되는 모바일 기기 종류는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이것을 지원하기 위한 운영 체제 역시 다양해지고 이는 궁극적으로 모바일 구성 환경의 복잡성을 야기시키고 있다. 이러한 복잡성으로 인해 발생하는 상시적인 성능상의 문제를 그 중요도에 따라 우선 순위를 정하고 해결하기 위해서는 성능 이슈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성능 이슈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사용자들의 데이터, 즉 사용자 개개인의 모바일 사용현황에 관한 데이터가 먼저 수집돼야 한다. 특히 가장 이용 빈도가 높은 주요 사용자군의 모바일 앱 및 모바일 웹사이트 이용 방식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해야 하며 어떠한 사용자들이 웹페이지 응답시간 및 가용성 이슈에 영향을 받는지를 구체적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또한 기업 내에서 모바일이 기업 컴퓨팅 환경의 핵심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성능 측정이 어려운 사각지대가 많아 관리의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불안감을 안겨주고 있다. 실제로 모바일 비즈니스에 사용되는 모바일 앱이나 모바일 웹사이트 두가지 모두 성능 관리가 중요한데 사용자의 경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각지대가 많아지고 있어 모든 모바일 고객들의 다양한 접점을 확인해 빠르게 지원할 수 있는 전략 개발이 필요하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지금까지는 모바일 브라우저 및 모바일 앱에서 발생하는 성능문제 해결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해결하는데 여러 가지 모니터링 툴을 함께 사용해 왔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렇게 다양한 툴에서 취합된 정보를 분석해 성능을 개선하는 데는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모바일 사용자 체감 성능을 고려할 때 성능 오류가 계속되는 사각지대가 생길 수밖에 없었다. 이제 사용자를 위해 전체적인 시각에서 이동성(Mobility)을 최적화하기 위해서는 모바일 브라우저와 모바일 앱을 동시에 모니터링 할 수 있는 통합 성능 모니터링 솔루션을 사용해야 한다.
또다른 관리자의 고민으로는 지금까지는 모바일 성능 이슈가 발생했을 때 어떤 방법과 프로세스를 거쳐서 해결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확한 체계가 잡혀있지 않다는 것이다. 그래서 모바일 성능 이슈가 발생할 경우 대략적인 추측에 기반해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일이 종종 생겼으며 이것은 사실 매우 위험하다. 이러한 모바일 사용자 경험에 대한 불만족은 고객 이탈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소셜 미디어 등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해 기업에 관한 부정적인 의견이 일파만파 퍼져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성능 저하 문제가 생겼을 때 가능한 빨리 해결하는 것도 좋지만 가장 최선은 문제가 발생하기 전 사전 대처를 통해 성능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이것은 결과적으로 통찰력 확보에 큰 도움을 주며 고객 이탈을 막고 긍정적인 기업 이미지를 형성해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이제 성공적인 모바일 도입과 비즈니스 혁신을 위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사항이 됐다. 특히 최근 CDN이나 트랜잭션 프로세싱, 소셜 미디어 및 외부(써드 파티) 모바일 서비스 및 구성요소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언제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지 확인하기 어렵게 됐다. 이처럼 모바일 환경이 복잡해지면서 사용자 경험을 저하시키는 문제의 요인을 가능한 신속하게 찾아내어 해결하는 것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모바일 브라우저와 모바일 앱의 성능에 대해 통합적인 시각을 제공하는 솔루션이 필요하며, 이를 활용해 모바일 기기에서부터 기업의 내부 핵심 IT 인프라에 이르기까지 모든 요소에 대해 가장 폭넓은 성능 모니터링을 통해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대처하여 모바일 비즈니스의 경쟁력을 갖춰야 할 때다.
■글_ 한국컴퓨웨어 서진호 대표이사(Compuware.Korea@compuwa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