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SW, 수리온·K2 전차 등에 적용 예정
미래창조과학부는 3일 디지털타임즈 등 일부 언론의 <혈세로 개발한 국방SW 뒷방 신세> 관련 기사에 대해 다음과 같이 해명했다.
먼저 ‘무인기용 실시간 운영체제(RTOS)인 큐플러스 에어(Qplus-Air)’와 관련해 “큐플러스 에어는 2012년 1월이 아닌 2013년 3월에 개발이 완료됐다”며 “국산 기동헬기인 수리온 헬기 상태 감시시스템 개발사업(방위사업청)의 운영체계(RTOS)로 지난해 9월에 선정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큐플러스 주관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이 결과물을 활용해 연구소기업(알티스트)도 창업했으며, 이 기업을 통해 국산기동헬기인 수리온과 소형무장헬기 등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생산하는 헬기에 큐플러스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래부는 또 ‘K2 전차와 같은 기동무기용 실시간운영체제(RTOS)’ 관련해 “기동무기용 RTOS는 국방기술품질원의 기술 검증 과정을 거쳐 개발 완료됐고, 방사청과 기술품질원 등 국방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RTOS를 K2 전차에 탑재해 실차시험도 지난해 2월 성공했다”며 “기동용 실시간운영체제를 실제 전차에 운용하기 위해 방사청은 2013년 민군협력 기술적용연구 과제로 선정했으며, 지난해 9월부터 차량제어 장치에 대한 기술적용 및 평가를 수행 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참고로 국방 무기체계 개발에 국산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통상 기술탐색 과제 → 기술적용 평가사업 → 무기체계 개발 사업 등의 단계를 거치는데 이번 RTOS는 현재 기술적용 평가사업 단계에 있으며 해당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 중에 있다.
한편 ‘통신 미들웨어 EDDS’와 관련해 미래부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통신 미들웨어 EDDS를 임베디드SW 전문기업인 MDS테크놀로지와 (주)이공감에 지난해 7월 기술이전을 완료한 상태”라며 “ MDS테크놀로지는 기술이전한 EDDS를 국방무기체계와 항공기 개발 사업에 실제 적용하는 프로젝트들을 수행 중이며, (주)이공감은 자체 개발 중인 방재시스템에 본 기술을 적용하는 내부 프로젝트를 수행 중에 있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EDDS기술의 국방무기체계적용을 위해 수차례에 걸쳐 실제 군수요자들과의 실무 기술 협의를 추진 중에 있어 향후 다양한 국방분야에 EDDS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타임스 등은 “정부가 막대한 개발비를 투자해 국방무기체계에 들어가는 실시간 운영체제와 통신용 미들웨어를 개발했지만 정작 정부가 외면하면서 사장될 위기에 처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