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세계적인 원격 제어 솔루션 공급업체인 TeamViewer(팀뷰어)는 모바일 기기를 원격 제어할 수 있는 TeamViewer 퀵 서포트 앱 최신 버전을 발표했다. 이를 사용하면 레노버, 에이수스, 캐터필러/CAT, 프레스티지오, 유니텍 전자 및 ODYS 등의 모바일 기기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고, 특히 고장 수리 등의 기술 지원 업무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팀뷰어 퀵 서포트 앱은 팀뷰어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PC에서 스마트폰 및 태블릿을 원격 제어할 수 있게 지원한다. 특히, IT 기술지원 팀이 원거리에서 모바일 기기의 문제를 빠르고 쉽게 진단 및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금까지는 삼성, 소니 등의 모바일 기기들에서만 원격 제어 서비스가 제공됐지만 새로운 안드로이드 기기가 추가 돼 이제 모든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완벽한 원격 제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사용자들은 앱에 옵션으로 새롭게 추가된 기능을 이용해 기술지원 팀이 보낸 링크를 클릭함으로써 원격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원격 제어의 경우 기술자들은 팀뷰어 앱을 통해 자신의 워크스테이션에서 마치 손에 모바일 기기가 들려있는 것처럼 기기를 원격으로 조종할 수 있다.
또한 모바일 기기로 쉽고 빠르게 파일 주고 받기가 가능하고 모바일 사용자들에게 전화를 걸거나 문자를 따로 할 필요 없이 채팅을 통해 문제를 진단할 수 있다.
모바일 사용자들이 실시간으로 문제 화면의 스크린샷을 찍으면 사진은 자동으로 전문가에게 보내져 문제 상황이 쉽게 공유될 수 있다.
기술자들은 원격 대상인 기기의 설정에 쉽게 접근해 기기를 설정할 수 있다. 와이파이 설정과 같은 커넥션 설정도 포함된다. 기술자들은 깔끔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정리돼 있는 대시보드를 통해 현 진행상황을 체크할 수 있으며 필요할 경우 프로세스를 멈출 수도 있다.
팀뷰어 제품 관리 총괄 코넬리우스 브루너는 “비즈니스 환경이 변하면서 원격 근무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팀뷰어는 IT 전문가들이 집 안팎에서, 혹은 여행 중이라도 상관없이 일을 할 수 있도록 필요한 도구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말하고, “최신 팀뷰어 퀵 서포트 앱의 모바일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기기가 늘어나 업무에 사용할 수 있는 기기에 대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