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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신풍제약에 C형 간염 치료기술 이전
이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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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신풍제약에 C형 간염 치료기술 이전

기존 치료제 대비 2~3배 효능이 높고 부작용이 적은 표적지향 치료제 개발

기사입력 2014-02-19 19: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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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신풍제약에 C형 간염 치료기술 이전
간 조직 특이적 『히알루론산-인터페론 알파 접합체』에 대한 모식도도로 히알루론산-인터페론 알파 접합체』가 간 조직에 특이적으로 전달돼지며, 이를 통해 C형 간염 치료 단백질의 발현이 효과적으로 유도되는 것을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했다.
[산업일보]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포항공과대학교(총장 김용민) 산학협력단과 ㈜신풍제약(대표이사 이성태)이 “히알루론산 기반 C형 간염 치료제 약물전달시스템”에 대한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포항공과대학교 한세광 교수팀이 지난 5년간 미래창조과학부 ‘신기술융합형성장동력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했으며, 단계별 정액기술료 5억원에 매출액의 2%를 경상기술료로 지급받는 조건이다.

현재, C형 간염 치료는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스위스 로슈(Hoffman–La Roche)사의 페가시스(PEGASYS®), 미국 머크(Merck)사의 페그인트론(PEG-Intron®)과 같은 페길화 인터페론을 리바비린(Ribavirin®)과 병용하고 있다.

하지만, 페길화 인터페론은 체내 투여 시 혈관을 따라 간 이외에 다양한 신체장기로 전달돼져 간에서의 치료효능이 낮고 반복 투여 시 탈모, 빈혈, 폐부종 등 다른 신체장기에서 부작용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세광 교수팀이 개발한 기술은 C형 간염 치료에 사용되는 항바이러스성 물질인 인터페론 알파에 기존의 합성고분자 대신 생체고분자인 히알루론산을 접합시킨 것으로 페길화 인터페론에 비해 간 조직에 선택적으로 전달되는 것이 특징이다.

간 조직에 선택적으로 전달되기 때문에 다른 신체장기에서 발생하는 부작용이 현저히 개선될 것으로 판단되며, 동물실험 결과 현재 사용되는 C형 간염치료제인 페길화 인터페론 보다 효능이 2~3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세광 교수는 “이 기술이 상용화 되면, 전 세계적으로 연 6조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세계 C형 간염치료제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C형 간염치료 외에도 간경화, 간암 등 간 질환에 특화된 치료제 개발에도 활용이 가능한 기술”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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