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12월 기계산업 생산, 출하는 전년동월대비 각각 3.9,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이하 '기산진')는 '기계산업 통계월보'를 통해 일반기계(9.5%), 정밀기계(6.2%), 금속제품(5.3%), 전기기계(4.6%), 수송기계(0.4%) 등 5대 업종에서 모두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14일 기산진에 따르면 12월 기계산업 출하는 수송기계를 제외한 나머지 업종에서 모두 늘었고 기계산업(조선제외) 생산, 출하는 각각 7.5%, 5.6% 증가했다.
12월 기계산업 수출은 205.1억불(17.8%), 수입은 85.2억불(5.7%), 무역수지는 120.0억불 흑자를 달성했다.
이 가운데 수출은 수송기계(25.5%), 일반기계(22.3%), 정밀기계(8.9%) 업종순으로 많았고 전기기계(-1.7%), 금속제품(-0.8%) 은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중남미(22.8%), 북미(21.5%), 유럽(7.0%) 증가, 아시아(-1.9%)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12월 기계산업 수입은 정밀기계(25.4%), 금속제품(15.7%), 전기기계(8.6%), 일반기계(5.4%) 증가, 수송기계(-13.6%) 감소, 지역별로는 북미(30.9%), 아시아(2.0%), 유럽(1.6%)이 증가했다.
일반기계는 반도체공정장비, 전기기계는 김치냉장고, 정밀기계는 치과용임플란트, 수송기계는 전동차, 금속제품은 금속패널제품 중심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12월 기계산업 출하는 수송기계를 제외한 나머지 업종에서 모두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2.6% 증가. 일반기계는 반도체공정장비, 전기기계는 김치냉장고, 정밀기계는 적산전력계, 금속제품은 금속패널제품 중심으로 늘었다.
기계산업 수출은 전기기계 및 금속제품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에서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17.8% 증가한 205억 1천만불을 달성했다.
국별로는 미국(20.0%), 중국(13.4%), 독일(12.0%), 일본(4.7%)이, 지역별로는 중남미(22.8%), 유럽(21.5%), 아시아(7.0%)가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