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현장 맞춤형 인력공급 시스템 구축
인천 중기청, 지역 산·학·관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 활용
인천지방중소기업청(청장 최광문)은 중소기업청(본청)이 발표한 2014년도 업무계획의 세부 이행계획을 담은 올해 인천지역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역점 지원계획을 밝혔다.
19일 인천중기청에 따르면 올해 역점 사업 중 가장 큰 특징은 지역 산․학․관의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한 중소기업 현장 맞춤형 인력공급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인천중기청은 지난해 11월 발족한 ‘인재활용협의회’를 중심으로 인천지역 특색에 맞는 인력지원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수요자(중소기업)와 공급자(특성화고)가 서로 만족하는 현장 맞춤형 특성화고 인력공급을 위해 산․학․관 협력을 강화하고, 취업정보 네트워크 구축, 지역 내 강소기업 일자리 정보 제공, 중소기업 인식개선 활동 및 협의회 중심 특성화고 취업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우수 기능인력 공급을 촉진하는 한편, 구직자의 특성을 반영해 ‘일반인 대상 취업박람회’와 ‘찾아가는 특성화고 채용박람회’를 구분․특화해 구직자와 구인기업의 매칭 성공률을 높이는 등 중소기업의 고질적인 인력 불일치를 완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한, 해운항만 및 공항 등의 물류․유통 기반이 발달한 인천의 특징을 살려 수출 초보기업이나 내수기업의 수출역량을 강화하고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 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 등 인천 중소기업의 수출 저변확대와 글로벌화를 지원키로 했다.
‘수출역량 강화사업’은 수출규모와 역량에 따라 수출초보기업(1단계), 수출유망기업(2단계), 글로벌 강소기업(3단계)으로 구분해 교육․시장조사․해외 마케팅 등을 차등화 해 130여개(19억원)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아울러, 수출대상 국가에 필요한 CE, FCC, NRTL 등 세계 220개 해외규격인증 획득에 130여개(10억원) 업체를 지원해 제품의 신뢰도를 높여 기술무역장벽을 극복하고 원활한 수출을 지원한다.
특히, 인천지역 전략산업인 기계․금속․자동차부품 관련 중소기업에 대해 제품 디자인부터 시제품 제작, 금형제작까지 지원해 기술 상용화를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인천 지역내 산업비중은 금속(26.9), 기계․자동차(18.2), 금형(7.5) 순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략산업(기계, 금속, 자동차부품) 관련 제품의 기술경쟁력과 제품완성도를 높여 고부가가치 상품화를 위해 18개 내외 핵심과제에 4.5억원을 투입해 제품 사업화전 시제품 디자인, 설계․모델링 등 지원을 약속했다.
이밖에도 중소기업이 창조경제 시대의 주역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창업활성화, 기술개발(R&D) 지원,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현장실정에 맞게 펼쳐 나가기로 했다.
창업을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창업분위기 확산 등 창업 저변확대를 위한 인프라를 강화하고, 창업보육센터, 창업선도대학 등을 통한 창업자 발굴․교육, 창업공간 제공 등을 활성화해 창업성공률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또한, 신기술․신제품 개발을 통한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개발(R&D) 역량과 성장단계에 맞춘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작년보다 지원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서민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의 협업화를 통한 자구노력을 유도하고 자생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15개 내외의 신규 소상공인협동조합을 발굴․육성하고(지난해 14개 조합 지원), 전통시장 18곳에 주차장 건립 등 시설을 현대화해 소비자의 불편을 개선하고, 지역 문화와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문화관광형시장을 4개로 확대(지난해 2개)하는 한편, 그동안 공공기관과 대기업에 대부분 의존했던 ‘온누리상품권’ 구매를 중소․중견기업 및 개인구매를 활성화 하는 등 전통시장의 활력 찾기에도 주력하기로 했다.
최광문 인천중기청장은 "우리경제가 세계경제의 불확실성과 대내외적인 불안요소로 올해도 저성장을 전망하고 있지만,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듯이 인천지역 중소기업인이 희망을 갖고 꾸준한 기술개발, 변화와 혁신노력 등 기업경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당부한 뒤 "중소기업지원 유관기관 등과 힘을 합쳐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