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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산업계, 손잡고 기업맞춤형 인력 양성
이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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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산업계, 손잡고 기업맞춤형 인력 양성

기사입력 2014-04-02 15: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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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산업계, 손잡고 기업맞춤형 인력 양성


[산업일보]
고용노동부는 현재 14개의 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모든 지역을 포함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늘리고 지역에서 대표성과 전문성을 갖추어 명실상부한 인적자원개발을 위한 한국형 거버넌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늘려나가고 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의 '일․학습 병행제' 확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 단위의 다양한 인력양성 사업들이 중복되지 않고, 효율적으로 추진되도록 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의 조정 역할을 강화키로 했다.

고용노동부, 지역 상공회의소, 한국노총 지역본부, 자치단체 관계자 등은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일 1한국산업인력공단에 모여 '지역과 산업이 중심이 되는 인적자원개발 활성화를 위해 협력선언문'을 채택했다.

지역의 발전과 고용률 제고를 위해서는 지역과 산업계 수요에 맞는 맞춤식 교육훈련이 확산돼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협력선언문을 채택한 것이다.

이번 협력선언은 전국 14개 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의 상공회의소, 한국노총 지역본부, 자치단체 등이 주도한 것이다.

이와 관련, 고용부는 지난 해 지역의 산업계, 노동조합, 자치단체, 지방고용노동관서, 지방중기청, 대학, 교육청 등이 참여하는 14개 「지역 인적자원개발 위원회」를 구성했고 ‘공동수요조사 → 공동훈련 → 채용’에 이르는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체계 구축방안」을 마련해 추진해 오고 있다.

최근 대통령의 독일 순방에서도 강조됐듯이 우리나라도 이제는 독일·스위스 등 선진국처럼 지역과 산업계가 직접 인력을 길러내는 시스템 구축이 요구되고 있는 만큼 지역에서 노사정이 힘을 모아 인적자원개발에 협력하기로 한 것은 의미가 적지 않다.

특히, 도제훈련의 핵심 성공요건인 산업별 협의체의 전통이 미약한 우리나라에서 한국형 「일․학습 병행제」를 지역의 노사가 중심이 돼 확산시켜 나가기로 한 것은 의미가 크다고 관게자는 설명했다.

우선 지역과 산업계의 인력 및 교육훈련 수요가 체계적으로 파악되고, 그 수요가 특성화고, 전문대학, 대학, 직업교육훈련기관 등의 교육 및 직업훈련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하게 된다.

산업계 주도로 구성된 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통해 지역의 인력양성 사업들이 중복되지 않고,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조정하고 청년들이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불필요한 스펙 쌓기에서 벗어나 최대한 빨리 노동시장에 진입해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일․학습 병행제」 확산에도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역의 노사가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훈련과정을 만들고, 노사가 산업계 수요에 맞는 인적자원개발 사업을 발굴하면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행사에 참석한 방하남 장관은 “이번 협력선언은 직업교육훈련의 중심축이 수요자인 지역과 기업으로 옮겨가는 기폭제가 될 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상생의 노사관계를 촉진하는 계기가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중심이 돼 독일의 듀얼시스템의 한국형 모델인 「일․학습 병행제」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역의 노사가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한 뒤 “지역의 인력과 교육훈련에 대한 수요조사 뿐만 아니라 교육훈련 공급 상황도 조사해 지역단위에서 미스매치를 체계적으로 줄여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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