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프로토텍 조성근 기술영업 이사는 “최근 3D 프린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제조업에도 3D 프린팅을 접목시키고 있다”며 “미국의 경우 양산까지 하는 단계지만 국내의 경우 가전이나 자동차 분야의 제품을 형상하기 위한 ‘개발 디자인 단계’에 주로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FDM의 경우 약 25년 전부터 개발돼 산업용으로 최적화 됐다는 평을 받으면서 기계, 자동차, 전자제품 등 산업에서 활발하게 사용 중이다. FDM 3D 프린터의 경우 시제품 제작에만 국한하지 않고 최종제품 제작에도 사용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Polyjet의 경우 미세형상 구현과 두 가지의 재료를 함께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소비재, 건축, 전자부품, 디자인 산업에서 주로 활용된다는 점을 피력했다.
조 이사는 “높은 관심도만큼 이 분야 기술발전 역시 급성장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재료와 새로운 방식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술이 경쟁력 핵심이다’는 그는 “기업 현장 적지 적소에서 서포트 할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개발기간 단축과, 비용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