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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바이어 450개사 방한, 내수기업 수출 '활짝'
나미진 기자|mijindami@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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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바이어 450개사 방한, 내수기업 수출 '활짝'

기사입력 2014-05-02 18: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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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바이어 450개사 방한, 내수기업 수출 '활짝'


[산업일보]
KOTRA(사장 오영호)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상반기 최대 수출상담회인 ‘Global Business Plaza 2014’(GBP 2014)를 킨텍스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창조경제형 벤처기업, 수출초보기업, 중소형 패션기업 등 내수기업이 신규 수출기업으로, 중소․중견기업이 글로벌시장에서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 바이어와 상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됐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중소기업청이 공동 주최하며, 중진공,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등 수출 유관기관도 참여했다.

해외 63개국에서 바이어 461개사, 국내기업 약 3,000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서울뿐만 아니라 6대 지방권역에서도 개최돼, 지방소재 중소기업에게도 해외바이어와의 면담 기회를 제공했다.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지원을 위해 창의벤처기업 57개사, 수출첫걸음기업 30개사, 중소 패션기업 28개사 등 내수기업 145개사의 특별 전시부스를 설치해 관심바이어와 집중 상담도 이어졌다.

또한 FTA 활용, 부품·유통기업의 글로벌기업 대상 협력, IT 및 공항·철도 프로젝트, 의료기기 등 분야별 유력바이어 461개사를 초청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을 지원한다. 초청바이어중 55%는 ORACLE, GM 등 매출액이 1억 달러 이상인 글로벌 바이어로, 우리 수출기업이 글로벌기업의 벨류체인에 진입해 안정적인 수출이 가능하도록 지원했다.

국내 소비재기업의 해외 대형유통망 판로 개척을 위해, 영국 대표 드러그 스토어 체인인 Boots, 태국 편의점 업계 1위인 CP그룹 등 글로벌 유통기업 10여개사도 초청됐다. Boots 관계자는 “최근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상승하고 있어 한국산 화장품 및 뷰티제품의 소싱을 위해서 방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는 총 20건, 3,200만 달러 규모의 MOU 및 현장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내수기업을 수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수출 유관기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수출상담, 수출애로에 대한 현장 컨설팅 및 FTA 활용교육 등 수출관련 기업수요의 전 단계를 복합적으로 지원하기도 했다.

수출첫걸음기업관에서는 전담 수출전문위원이 멘토가 돼 멘티인 내수기업의 바이어 사전 발굴, 현장 상담 및 사후관리를 밀착 지원했다. K패션관은 동대문패션상인연합회, 개성공단 공동브랜드 준비위원회 등이 참가해 중소 패션기업의 쇼핑몰형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창의벤처관은 창업사관학교, 여성벤처협회, 발명진흥회 등의 추천을 받은 내수중심 창의·벤처기업에게 수출상담의 기회를 제공해 내수 중심이던 창조경제 육성성과를 수출지원으로 극대화한다. 아울러 ‘오픈갤러리’는 ‘비즈니스, 예술의 날개를 달다’라는 주제로 예술과 결합된 중소기업 제품을 전시·상담했다.

중진공,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코트라 등 11개 중소기업 수출지원기관이 참가, 중소기업 원스톱 수출지원 현장을 구현한 ‘수출지원컨설팅관’에서는 기업의 수출 준비 및 실행 단계에서 발생하는 애로 사항을 현장 일대일 컨설팅을 통해 해소하고, 내수기업 50여개사를 대상으로 FTA 활용실무 교육도 실시했다.

한국에 진출한 외투기업들도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KOTRA 오영호 사장은 “외투기업의 글로벌 구매본부에서 상담에 참가해 구매가 이루어지면 한국법인은 물론 해외 모기업에도 공급돼 우리기업의 수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무역과 투자를 결합한 신규 사업을 확대 추진해 우리기업의 수출 활로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투기업관에는 한국산 원부자재 구매선 전환 및 확대를 희망하는 Solvay, Philips 등 6개사, 국내생산품의 수출선 발굴을 희망하는 10개사 등 주한 외투기업 16개사가 참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김재홍 차관은 바이어 초청 오찬 축사를 통해 “한국이 수출 강국이 된 원동력은 우수한 내수기업이 많기 때문”이라며 “이들 기업 중 수출 경쟁력이 높은 기업을 발굴해 해외진출을 지원할 것이므로 이들 기업에 관심을 갖고 상담을 진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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