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프로세스 전자화, 내수업 수출기업화 기여
내국신용장 완전 전자화로 업무처리가 빨라질 전망이다.
수출기업 및 내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2년부터 한국무역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은행, KTNET, 20여개 시중은행, 전국은행연합회 등 정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추진해온 내국신용장 전자화가 지난 2월 14일 전면 시행 이후 순조롭게 활용되고 있다.
내국신용장은 수출기업이 수출용 원자재 또는 완제품을 국내에서 원활하게 조달하기 위해 은행이 지급보증한 국내용 신용장으로서, 수출기업은 저리의 무역금융을 이용해 대금을 지급할 수 있으며, 공급업체는 수출실적 인정 및 부가세 영세율 적용 혜택과 함께 안전하게 대금을 회수할 수 있는 제도이나, 그간 은행창구나 거래처 방문, 대금지급 지연 등 공급업체의 불편이 많았던 게 사실이었다.
그러나 이번 전자화 시행을 통해 거래당사자 및 관련기관이 모두 전자적으로 연계돼, 내국신용장 개설·통지 전자화(‘13. 2월)에 이어 매입·추심(‘14. 2월)까지 전자화 되면서 전체 업무가 온라인으로 처리가 가능해짐에 따라 업무처리 시간 단축 및 비용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내국신용장 전자화를 통해 대·중소기업간의 과거 부정적 관행이 크게 개선되는 등 거래투명성 제고에도 일조하는 부가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이와 함께, 5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전면 시행이 유예됐던 외국계은행 개설분과 자기자금 결제방식의 내국신용장에 대해서도 6월 2일부터는 매입추심이 전면 전자화됨에 따라, 공급업체에서는 사전에 물품수령증을 전자적으로 발급받는 등 사전 준비가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