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공사 중단 사태 등 조성과정에서 각종 난관에 부딪혔던 음성 생극일반산업지가 순조로운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음성 생극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가 각종 난관을 극복하고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음성군에 따르면 생극면 신양리 일원에 조성 중인 생극일반산업단지가 일부 언론보도와는 달리 공사가 중단없이 지속되면서 공정률 76%를 달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유연 분묘 보상율도 90%에 이르고, 80%의 보상율을 보이고 있는 토지도 나머지 20%는 6월 중 열릴 충북지방토지수용위원회 재결 심의에서 통과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일부에서 제기한 생극산업단지계획 승인고시 취소소송에서는 음성군이 지난달 17일 승소했다고 공개했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7월이면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음성군 관계자는 "토지수용 재결 심의가 마무리 되면 7월부터 분양이 가능할 것"이라며 "현재 몇 개의 기업이 분양을 타진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시공업체 관계자는 "모 중견 기업 대표이사 등이 산단 공사 현장을 방문해 단독 분양을 타진했다"고 밝혔다.
음성군은 생극산업단지가 수도권과 인접해 국도 3호선과 21호선이 지나고, 고속도로 대소IC·진천IC·감곡IC·음성IC·금왕꽃동네IC 등이 5분∼20분 거리에 위치해 높은 물류 접근성으로 분양에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생극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는 충북 기업인 대화건설과 대덕개발이 맡아 생극면 신양리 252 일원 45만7천634㎡ 부지에 2015년 준공을 목표로 58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