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탄탄한 매출과 고성장 유망 벤처기업들이 16일 대구와 부산을 시작으로 총 7개 지역에서 10회에 걸쳐 ‘벤처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중소기업청과 벤처기업협회·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는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벤처기업과 청년층의 구직난 해소를 위해 지역별 채용협의회(벤처협회-기업-학교-유관기관)를 통해 지역에 맞는 찾아가는 채용박람회를 운영한다.
지난해 벤처기업 정밀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벤처기업 인력부족 규모는 약 7만 8000명 정도로 기업당 평균 2.8명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번에 개최되는 채용박람회는 현장면접으로만 진행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벤처기업 및 구직자를 사전 모집해 기업과 구직자간 1:1매칭을 통해 내실있는 채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채용된 인력은 벤처기업에 대한 이해와 업무적응도를 높이기 위해 벤처기업들이 공동으로 마련한, 참여형 교육프로그램에 맞춰 현장적응 교육도 받을 예정이다.
특히, 채용박람회에 참여하는 벤처기업은 ▲매출 100억원 이상의 벤처기업(지방벤처 및 비제조업은 50억원 이상) ▲직전년도 3년 평균 매출액 20% 이상 성장 우수기업 ▲신입 연봉 2200만원(지방 1800만원 이상) 이상 등으로 우수 벤처기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벤처기업 채용박람회 등을 통해 총 1071개 업체가 3038명의 정규직을 채용하는 등 청년층에게 새로운 일자리가 제공됐다.
중기청은 “벤처기업과 구직자 간 사전매칭을 통해 실질적인 채용의 자리를 마련하고, 벤처기업 공동채용 훈련을 지원해 기업과 구직자 간의 일자리 미스매칭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용박람회 참여 희망 벤처기업 및 구직자는 벤처기업전문 취업포털(http://www.v-job.or.kr)과 주관기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한 후, 신청서류(이력서 등)를 제출하면 된다.
16일 개최되는 부산지역의 경우 부산은행 전 영업점에 게재된 홍보동영상으로 박람회에 참여하는 벤처기업을 확인할 수 있으며, 수도권 채용박람회는 이달 26일 세텍(SETEC)에서 100여 개 벤처기업들이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다음달 초 벤처기업전문 취업포털을 통해 참여기업들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