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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환경 낙관론 속 글로벌 리스크 산재
천주희 기자|cjh2952@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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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환경 낙관론 속 글로벌 리스크 산재

기사입력 2014-05-22 08: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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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환경 낙관론 속 글로벌 리스크 산재
글로벌 리스크의 수출 영향 파급 경로



[산업일보]
세계경제 회복 및 우리 수출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는 선진국과 신흥시장 발(發) 리스크를 예의주시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원장 오상봉, iit.kita.net)은 21일 ‘우리 수출을 둘러싼 세계경제 리스크 평가 및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세계경제 회복세에 대한 낙관론이 우세하지만 선진국 및 신흥시장에 내재돼 있는 글로벌 리스크의 전개에 주목할 것을 주문했다.

최근 세계경제는 지난 몇 년간의 침체에서 벗어나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특히 신흥시장 대비 선진국의 경기 회복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진국 경기 회복 → 선진국 수입 수요 증가 → 신흥시장 및 개도국 수출 증가’의 경로로 세계무역도 호조세를 보일 전망이다.

그러나 아직 세계경제의 성장세에 대해 낙관할 수만은 없다는 평가다.

올해 선진국 및 신흥시장을 둘러싼 글로벌 리스크의 전개 양상에 따라 세계경제 회복세 및 우리 수출 성장세의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확대, 일본 소비세 인상, 유로 지역 저물가 등 선진국 발 리스크가 부담이다. 미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확대는 미국경제 회복에 대한 방증임에도 불구하고 신흥시장으로부터의 자본 유출 위험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또한 지난 4월 시행된 일본의 소비세 인상이 일본경제 후퇴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으나 중장기적인 소비 위축 영향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고 유로 지역의 저물가는 일본식 디플레이션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어 염려되고 있다.

선진국 발 리스크 뿐만 아니라 중국경제 성장 둔화, 신흥국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 신흥시장 발 리스크도 문제다. 중국경제가 경착륙은 아니더라도 성장세 둔화를 겪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미 출구전략에 따른 신흥시장의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태국과 우크라이나 사태 등의 지정학적 불확실성도 여전하다는 평가다.


국제무역연구원 오세환 수석연구원은 “세계경제가 갑작스런 침체에 빠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글로벌 리스크 전개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혼란을 겪을 가능성도 있다”고 평가하면서 “최근 원화 가치의 급격한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 수출의 안정적인 성장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글로벌 리스크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신규시장 개척, FTA 활용 제고 노력과 더불어 기술 및 신제품 개발 등 장기적인 수출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산업2부 천주희 기자입니다. 서울과 수도권 일대 뉴스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좋은 정보를 가지고 여러분 곁에 다가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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