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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서 배운 전공기술, 세계와 나누다
홍보영 기자|papersong@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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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서 배운 전공기술, 세계와 나누다

한국폴리텍대학 학생 및 교직원 30명, 필리핀 칼리보서 기술봉사

기사입력 2014-08-14 16: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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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는 이달 6일부터 13일까지 7박 8일간 필리핀 아클란주 칼리보에서 교수 및 학생 30명이 참여하는 국제기술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단 파견은 KOICA에서 주관하는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다양한 기술을 갖고 있는 학생들이 기존의 노력 봉사, 한류문화교류를 넘어 실제적인 기술을 활용해 저개발 국가의 소외지역 생활수준 향상에 목적을 두고 활동한다.

이번 활동에는 서울강서캠퍼스의 전기과와 통신전자, 산업설비자동화, 패션디자인, 미디어콘텐츠과에서 기술수준이 우수한 인재 27명이 참가했다. 봉사활동은 필리핀에서 마을회관과 학교의 보수부터 아동복 제작, LED전등 설치, 노후 전기시설보수에 이르기까지 넓게 이뤄졌다.

전기과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기술로 현지 일반가정 50가구 전등을 교체하고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했다. 빈곤 가정의 노후화된 전기시설을 점검하고 수리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패션메이킹과에서는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바지를 제작하고, 재봉틀 사용법 등을 지역주민에게 교육했다. 물질적인 도움뿐만 아니라 기술 교육을 통해 그들의 소득향상에도 도움을 준 것이다.

전기과 한건수(32) 학생은 “필리핀의 시골마을에는 전기 기술을 가진 사람이 드물고 노후된 건물이 많아 한번 고장 나면 어쩔 수 없이 불편하게 생활하고 있었다”며 “내가 배운 기술로 마을 사람들의 생활이 편리해지고 이를 통해 그 분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볼 때 가장 가슴이 벅찼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해외봉사는 내 삶에서 가장 특별한 경험으로 남을 것 같고, 한국폴리텍대학에서 기술을 배운 것이 아주 자랑스럽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남겼다.

전기과 공창은(56) 인솔 교수는 “동남아의 오지마을을 찾아 영어로 소통하며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의 선진기술을 전수할 수 있었다는데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국제기술봉사활동이 이뤄져 우리 대학이 글로벌화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은 2012년부터 3년간 30개 캠퍼스에서 국제기술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2012년에는 23개 캠퍼스 44명이 필리핀으로 11일간의 기술봉사를 다녀왔다. 지난해에는 27개 캠퍼스 44명이 필리핀으로, 15개 캠퍼스 21명이 태국으로 기술 봉사를 다녀온 바 있다. 특히, 태국에서 15일간 실시된 기술봉사는 싱가포르 기술교육원(ITE, Institute of Technical Education)과 공동으로 추진돼 다양한 국가의 기술교육생들이 한데 모이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산업1부 홍보영 기자입니다. 국내외 무역과 로봇, IoT, 기계·금형산업에 대한 참 소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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