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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에너지 선도기업상 수상 '동 에너지'
이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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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에너지 선도기업상 수상 '동 에너지'

기사입력 2014-09-13 07: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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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덴마크의 동 에너지(Dong Energy)가 올해 신에너지 선도기업상(2014 Award for Leadership in New Energy) 수상 영예를 안았다.

에너지 인텔리전스(Energy Intelligence)에 따르면 에너지를 기존의 화석 연료에서 대체 에너지로 전환하는데 앞장서온 기업에게 수여하고 있다는 것.

동 에너지는 해상 석유 및 가스와 육상 풍력 에너지 개발에서 쌓은 전문성을 활용해 해상 풍력 기술을 개발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점을 인정받은 셈이다.

이 상은 에너지 인텔리전스와 인터내셔널 뉴욕 타임즈(International New York Times, http://international.nytimes.com)가 공동 주관, 오는 10월29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제35회 연례 오일 앤 머니 컨퍼런스(Oil & Money Conference, www.oilandmoney.com)에서 수여된다.

에너지 인텔리전스의 탄소 및 재생 에너지 정보 서비스인 ‘EI뉴 에너지’(EI New Energy, )의 데이빗 파이크(David Pike) 편집장은 “동 에너지는 해상 석유 및 가스 개발 경험을 활용해 새로운 분야인 해상 풍력을 개발한 기업의 훌륭한 대표 사례다. 이 회사는 이 분야 선도기업으로서 개발 비용을 낮추는데 핵심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선정위원회와 에너지 인텔리전스를 대표해 동 에너지의 이 같은 업적을 축하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헨릭 폴센(Henrik Poulsen)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동 에너지는 지난 1991년에 세계 최초 해상 풍력 발전소를 건설하고 2002년에 최초의 대규모 해상 프로젝트를 수행한 해상 풍력 에너지 분야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정부가 일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이 회사는 석유와 가스 개발 및 생산에서 벌어들이는 것만큼의 수익을 풍력 에너지에서 올리고 있다. 폴센CEO는 해상 풍력 에너지를 핵심 성장 사업으로 육성한다는 새로운 사업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동 에너지는 덴마크에서 석유와 가스 및 석탄 사용을 중단하겠다는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재생 에너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덴마크 정부의 야심찬 청정 에너지 프로그램에 부응해 이러한 사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나라 정부는 2050년까지 에너지 및 교통분야 에너지를 100% 재생 에너지로 대체한다는 장기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

동 에너지는 전력을 주로 영국, 독일 및 덴마크에 판매하기 위해 해상 풍력발전 용량을 오는 2020년까지 현재 용량의 3배에 이르는 약 6.5기가와트(GW)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회사는 또 터빈, 기반시설, 해상 송전 시설, 물류 및 유지 보수 비용 등을 포함한 해상 풍력 발전 비용을 2020년 이후부터 메가 와트(MW) 당 100파운드(130달러)로 낮춘다는 목표를 세웠다. 회사는 이를 통해 개발 단계에 있는 이 분야 기술 비용을 감소시켜 풍력을 상업성이 있는 재생 에너지로 만드는데 핵심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 에너지는 ‘EI뉴 에너지’가 선정한 2013년 ‘100대 녹색 공익(전력) 사업체’(Top 100 Green Utilities) 중에서 세계 6위를 차지했다. 세계 전체 발전 용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이들 100대 공익사업체들의 순위는 탄소 배출과 재생에너지 생산 용량을 기준으로 평가해 정한 것이다. 유럽 업체 중에서 동 에너지는 스페인의 이베르드롤라(Iberdrola)(2013년 상 수상 업체)와 포르투갈의 EDP에 뒤이어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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