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중소기업이 세계무대로 적극 진출을 할 수 있도록 해외전시회, 수출컨소시엄 등 무역촉진단을 1년간(3월부터 2016년 2월까지) 총 171회 파견하기로 하고, 그 대상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무역촉진단의 특징을 보면 중소기업의 수요를 반영하는 등 파견성과를 높이는 방향으로 개선됐음을 알 수 있다.
해외전시회의 경우 기존에 지원하던 전시회 중 참여 중소기업의 만족도가 낮고 파견성과가 미흡한 전시회는 지원규모를 축소하는 등 중소기업의 수요를 반영했고, 중국, 캐나다, 호주 등 FTA 체결을 통해 넓어진 경제영토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경제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신흥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파견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수출컨소시엄의 경우 선정방식을 이원화해 1차 선정은 기존방식인 민간 수요에 따른 업종별 컨소시엄으로 구성했으며, 향후 FTA 및 경제외교를 활용하기 위한 전략수출컨소시엄을 추가 구성해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해외전시회와 수출컨소시엄을 포함하는 무역촉진단 사업은 직접적인 수출성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중소기업들의 수요가 많은 만큼, 점차 확대되는 FTA 체결국과 경제외교 등을 동 사업과 연계한다면 우수한 수출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