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2014년도 외국인직접투자(FDI)는 신고 190.0억불, 도착 115.2억불을 기록해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EU(65.0억불, 35.4%↑), 미국(36.1억불, 2.4%↑), 싱가포르(16.7억불, 288.0%↑), 중국(11.9억불, 147.2%↑) 등 주요투자국의 투자가 증가했으며, 일본(24.9억불, 7.5%↓) 투자는 감소했다.
해외진출 장려정책, 한-중 간 경협증진 및 FTA 타결 기대효과 등으로 對韓투자가 크게 증가했다.
복합리조트, 문화콘텐츠, 식품, 의류 등 새로운 투자모델이 부상하고 있으며, 특히 홍콩ㆍ싱가포르를 경유한 투자사례도 주목된다.
유럽경기침체로 투자여력이 좋지 않으나 부품소재, 석유화학분야의 대형 M&A투자가 對韓 투자 증가를 견인했으며, 관광·레저 등 일자리 창출형 서비스 및 글로벌 선도기업에 대한 제조업 투자를 중심으로 對韓투자가 증가했다.
경기회복 조짐, 强달러 등의 효과로 對韓 투자가 소폭 증가했으며, 비즈니스 서비스 중심의 M&A형 투자가 지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소셜커머스ㆍ항공ㆍ물류ㆍ환경 등 고부가가치 분야의 투자도 유입됐다.
엔저현상, 소비침체 등으로 對韓투자가 감소했으나, 부품소재분야의 그린필드형 투자는 지속적으로 유입됐다.
업종별로 제조업(76.5억불, 64.6%↑), 서비스업(111.9억불, 13.6%↑) 모두 증가했다.
제조업은 부품소재(46.1억불, 41.0%↑)가 60.3%로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서비스업은 소프트웨어, 경영컨설팅 등 비즈니스 서비스업이 큰 증가세를 시현했다.
인수합병형(79.8억불, 60.3%↑), 그린필드형(110.2억불, 15.2%↑) 모두 증가했다.
공장 및 사업장을 설립하는 그린필드형 투자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인수합병형 투자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정상외교 등을 포함한 적극적 유치활동, 외촉법 개정 및 각종 규제개선, R&D 센터와 글로벌 HQ 유치를 위한 기준마련 등을 통해 국내 투자 및 기업경영 환경을 개선하고, 특히 외국인 투자기업 CEO 간담회 개최 및 주요국 대상 한국투자 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現 정부의 외투 친화정책을 홍보한 결과가 성과로 연결된 것으로 평가된다.
미국ㆍEU에 이어 중국과의 FTA 협상타결을 통해 확보한 글로벌 FTA 영토가 내수시장 부족이라는 외국인 투자유치한계 극복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게임·영화 등 문화콘텐츠, 소셜커머스 및 IT 서비스 업종 등에 대한 글로벌 기업 및 재무적 투자자의 관심이 증대된 것도 요인으로 꼽혔다.
정부는 세계경기회복 전망 및 FTA허브 이점을 활용해 2015년도 외국인직접투자 목표를 200억불(신고기준)로 설정했다.
FTA 타결을 통해 확보된 해외시장을 제2의 내수시장으로 활용해 중국은 물론 미국․EU․일본 등 주요 투자국 기업의 중국 또는 세계시장 진출 교두보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유치활동 에 집중할 계획이며, 일자리 창출 및 산업 경쟁력 강화 등 국내경제 파급효과가 큰 분야를 중심으로 투자유망 분야를 선정하고, 국가별 맞춤형 투자유치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