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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Best] 주신산업, 신앙에 부끄러움 없는 경영이 성공비결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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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Best] 주신산업, 신앙에 부끄러움 없는 경영이 성공비결

신현규 대표 “거래처 부도 등 위기 가운데서도 사람 잃지 않으려 노력”

기사입력 2015-01-19 02: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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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Best] 주신산업, 신앙에 부끄러움 없는 경영이 성공비결
주신산업 신현규 대표


[산업일보]
사업을 하면서 ‘정직함’을 지키는 것은 기업인들에게 지키기 어려운 과제와도 같다. 항상 지키려고 노력은 하지만 어느 순간 정직함을 선택하면 자신이 손해를 보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은 물론 실제로 금전적인 손해가 발생하는 경우도 쉽게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경기도 양주에 자리를 잡은 주신기업의 신현규 대표 역시 사업을 하면서 숱하게 이러한 유혹을 받아왔지만 그때마다 ‘기독교인’이라는 자신의 정체성을 놓치지 않기 위해 애써왔고 때로는 억울한 경험도 몇 차례 겪었지만, 끝까지 성경에 나오는 가르침을 어기지 않기 위해 남들보다 몇 배 힘든 길을 스스로 선택해 걸어가고 있다.

주신산업은 처음에 신 대표가 부사관 잠시 직장생활을 한 뒤 1998년에 ‘신화포장기계’라는 회사를 창업한 뒤 2010년에 ‘주신산업’이라는 지금의 회사명으로 바꾸고 오늘에 이르기까지 온갖 역경 속에서도 자신의 신념을 놓지 않은 끝에 지금은 경기도 지역에 4개 영업소를 가질 정도로 회사를 성장시켰다.

투철한 기독교 신앙을 가진 신 대표는 “처음 사업을 시작했을 때 다른 업체들은 재생을 90%, 신재를 10%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는데 나는 반대로 신재를 90%, 재생을 10%를 사용했다”며, “‘정직함’을 놓치지 않기 위해 사업 초기에는 기계 수리나 판매를 부품값만 받고 했는데 한국출판유통과 거래하면서 입소문이 난 뒤, 출판조합이나 한국출판물류센터, 비유와 상징, 알라딘, 예스24 등과 거래를 많이 했다”고 떠올렸다.

하지만 신 대표의 이러한 성공 이후에 시련이 다가왔다. “우리와 거래했던 업체 중 당시 대형 규모의 업체가 있었는데 처음에는 어음만기기간이 조금씩 늘어나는 듯해도 별 의심을 안 했는데 나중에 부도 확정 하루 전까지 들어간 자재까지 부도가 났었다”며, “나중에 알고 보니 회사 간부들이 고의로 부도를 냈던 것”이라고 쓴 경험을 떠올렸다.

최근에도 신 대표를 흔들리게 하는 시련이 있었다. 제조 자체에는 따로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던 주신기업이 직접 제조에 뛰어들기로 하고 2대에 3억 원에 상당하는 기계제작을 업체에 맡겼는데 결국 해당 업체가 주신기업과의 계약을 파기하고 법인을 폐업해 버린 것이다.

이렇듯 어려운 일을 겪으면서 신 대표는 신앙의 힘에 의지하면서 무엇보다 ‘돈은 잃더라도 주변 사람은 잃지 말자’는 마음가짐을 갖고 사업에 더욱 정진했다.

“취소된 계약때문에 발생한 손해가 아직 여파가 있지만, 아직 돈독한 관계를 맺으면서 서로 도움을 주고받고 있다”며 “고의로 부도를 낸 업체의 대표가 나중에 나를 찾아와서 ‘도와달라’라고 했을 때도 수첩에 인수증을 써주고 형편이 좋아지면 갚겠다는 내용만 갖고 어음을 돌려줬다”며 ‘사람에 대한 신뢰’를 잃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World Best] 주신산업, 신앙에 부끄러움 없는 경영이 성공비결


이렇듯 사람을 중시하는 신 대표의 경영은 4곳의 영업소를 운영하는 자세에서도 분명히 드러난다. 영업소의 운영에 대해 신 대표는 “경쟁일 수도 있지만, 경쟁구도보다는 협력관계로 이어가고 있다”며, “기계 납품은 하더라도 자재는 영업소를 통해 추진하며 커미션 같은 것 없고 A/S 등의 장점을 최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주신산업은 기계 제조를 직접 하다 보니 AS는 자사의 제품이 아니어도 수리할 수 있으며 만약 품질에 대한 수정이 필요하면 자체적으로 수정해서 출고할 수 있을 정도로 높은 기술력을 갖고 있다.

무엇보다 신 대표는 경영을 하면서 ‘품질에 대해서 속이지 않는다’는 신념을 놓치지 않고 있다. “예를 들어 OPP테이프를 1M만 줄여도 한 달에 수 백 만 원의 이익을 낼 수 있다”고 언급한 뒤, “하지만 우리는 일부러 견적을 꼼꼼하게 내서 거래처에 속이는 것 없이 꾸준히 거래를 이어가기 때문에 대형 업체들과의 거래도 많다”고 밝혔다.

신 대표는 일단 2016년까지는 부채를 모두 갚고 지금까지 관심만 갖고 추진은 하지 못했던 개발아이템 두 건을 국외 시장에 선보일 계획을 갖고 있다. 덧붙여 향후 5년 이내에 영업소와 함께 일할 수 있는 공동의 건물을 만들어서 국내외 마케팅을 통합 운영하겠다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신 대표는 “‘믿음의 기업’이라는 타이틀을 놓치지 않겠다는 생각에 명함 뒷면에 성경말씀을 넣거나, 홈페이지ㆍ카탈로그 등에도 기독교적인 색채를 강하게 드러냈다”며, “주변에서는 말렸지만 ‘이것 때문에 내가 더 진실하게 사업할 수 있다“라는 생각으로 추진했는데 지금도 잘 이어지고 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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