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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ㆍ부품산업 “지난해보다는 희망적”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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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ㆍ부품산업 “지난해보다는 희망적”

2014년에 바닥, 상승세 이끌 변수 존재

기사입력 2015-01-29 13: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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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ㆍ부품산업 “지난해보다는 희망적”
KDB 대우증권 성기종 위원

[산업일보]
증권가에서는 지난해 우리나라의 장비ㆍ부품산업이 이미 바닥을 쳤다고 보고 몇 가지 이유를 들어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다소 회복된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희망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KDB대우증권의 성기종 위원은 지난해보다는 다소 희망적인 2015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성 위원은 “제조업의 경우 1~2년 정도 사이클을 갖는데 2012년 하반기부터 하락기조를 탔기 때문에 2013년 말에서 2014년 초에는 반등을 했어야 하는데 지난해 4월경에 우크라이나 사태가 발발하면서 5월부터 증가세가 꺾이고 신규설비투자가 줄어든 것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성 위원은 2015년의 기계ㆍ부품산업에 대해 하락사이클을 타지도 않고 상승사이클을 보이지도 않는 보합으로 갈 가능성이 크지만 몇 가지 상승세를 이끌 변수는 존재한다고 밝혔다.

그는 “해외시장이 변하면 우리나라는 수출 비중이 50%를 넘기 때문에 당연히 그 변화의 흐름에 편승할 수밖에 없다”고 언급한 뒤, “미국의 경기가 양호하다고는 하지만 유지하는 정도고 오히려 유럽 쪽에서 훈풍이 불어올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생산설비에 대한 리스율이 높은 유럽은 최근 3년 이상 투자가 그치면서 교체주기가 지났음에도 설비투자가 잘 안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유럽은 제조업의 가동율은 높지만 투자를 못하고 있는데 유럽경기가 풀리도록 은행 대출이 잘 진행되면 설비 교체 사이클이 활성화되면서 우리나라에도 순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서 발생할 것으로 보이는 변수에 대해 성 위원은 “중국 정부에서 부양책을 쓴다고는 하지만 기존의 과잉공급 부분이 해소되는 차원이지 신규발생이 크지는 않고 증가세를 보이기에는 약하다”고 전제한 뒤. “중국의 변수는 노후 설비를 신규설비로 바꾸는 과정에서 고가의 설비에 대한 수요가 생기는데 그 부분은 일본-대만과 경쟁을 벌여야 하기 때문에 영향력이 크다고 할 수 없다”고 내다봤다.

한편, 부품산업에 대해서는 “장비에 비해 부품산업의 상승폭은 좀 더 뚜렷할 것”이라며, “대부분의 부품산업이 수출에 의존하는데, 내수는 뚜렷한 감소요인이 없고 환율효과로 봤을 때 수출이 좀 더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기계ㆍ부품산업 “지난해보다는 희망적”
미래에셋증권 임동근 연구원


미래에셋증권의 임동근 연구원 역시 “지난해에는 경기 불확실로 인한 우려감이 확대된 바 있지만 올해는 기계ㆍ부품 산업에 대한 투자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임 연구원의 의견에 따르면, 중국의 경기지표가 안 좋고 성장의 모멘텀이 꺾이면서 중국 정부 차원에서 진행하는 부양책에 대해 기대감을 가져볼 수 있다. 중국 현지에서 인프라 투자 활성화가 이뤄지면서 우리나라의 관련 건설기계나 제조업에 쓰이는 설비투자가 활성화 될 가능성 있다.

아울러 미국이나 유럽의 경우 제조업체의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하방리스크가 제한적으로 드러나는 등 전반적으로 2014년보다는 2015년 전망이 밝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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