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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올루스, 풍력터빈 29기 ewz에 매각 창사이후 최대규모
강정수 기자|news@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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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올루스, 풍력터빈 29기 ewz에 매각 창사이후 최대규모

기사입력 2015-02-08 01: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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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올루스, 풍력터빈 29기 ewz에 매각 창사이후 최대규모



[산업일보]
이올루스(Eolus)가 스웨덴 남서쪽에 위치한 풍력터빈 29기를 전력공급업체인 ewz에 9,500만 유로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합의안에 따라 이올루스는 풍력터빈 생산량 극대화를 위해 향후 ewz에 기술 서비스와 행정 서비스를 각각 12년, 4년 간 제공하게 된다. 이번 매각은 이올루스 창사 이후 최대 규모의 계약이다.

스위스 취리히시 산하 전력공사인 ewz는 연간 1~4억 스위스프랑을 재생에너지 발전에 투자해 원자력이 주를 이루는 기존의 전통적 발전형태를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풍력발전 투자는 ewz의 이러한 야심을 실현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한다. ewz는 이번 계약을 통해 스위스 최대 전력업체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한편 풍력발전에 대한 기존의 투자 노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 본 계약은 유럽의 대표적인 대안투자 회사인 아킬라캐피탈(Aquila Capital)이 공동 투자자로 참여한다.

ewx에 따르면 9,500만 유로 가운데 5,600만유로는 현재 가동중인 1~3호 풍력단지 인수일에 지급되며 잔여 인수대금은 현재 공사중인 4호 풍력단지 인수일에 지급된다. 본 거래가 마무리되기 전까지 양사는 다수의 조건을 이행해야 하며 최종 합의는 2015년 1분기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거래를 통해 이올루스 그룹의 부채는 공사중인 풍력단지에 대한 건설융자가 상환될 경우 2억 3,800만 스웨덴크로나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2014년 체결된 전력수급계약(PPA)을 보면 4곳의 풍력단지에서 생산되는 전력은 2015년 초부터 향후 10년간 모두 구글(Google)이 매입한다. 이는 핀란드 하미나에 위치해 있는 구글 데이터센터를 재생에너지로 가동하기 위해서이다.

페르 위탈리손(Per Witalisson), 이올루스 사장은 "ewz가 스웨덴 내 풍력단지에 대한 첫 번째 투자 파트너사로 이올루스를 선택한 것은 양사가 짧은 기간임에도 해외 투자사들과 함께 신뢰 관계를 구축했음을 보여준다. 이올루스에게 큰 의미가 있는 이번 계약은 북유럽을 대표하는 풍력발전 개발사로서의 양사의 입지를 보다 더 공고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스 크리스티안 슐츠(Hans-Christian Schulze), 이올루스 부사장 겸 영업부문장도 "ewz와 아킬라캐피탈처럼 재생에너지 발전 분야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차별화에 힘쓰는 기업들과 계약을 하게 된 것은 이올루스의 기업 활동과 경영 관점이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강조했다.

브루노 헐리먼(Bruno Hurlimann), ewz 전략프로젝트부문장 역시 "ewz는 혁신적인 파이낸싱 콘셉트를 통해 자금을 더욱 효과적이고 집중화된 방식으로 조달, 풍력발전의 장기적 생산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한다. 또한 에너지 공급사인 ewz, 풍력발전 개발사인 이올루스, 그리고 금융 서비스 제공사인 아킬라캐피탈이 갖춘 핵심적인 역량들은 완벽하게 서로를 보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베스타스(Vestas)사 V90, V100, V112 모델의 풍력터빈 29기는 설비용량이 60MW이며 요(Hjo) 자치시Skalleberg, 팔켄베리(Falkenberg) 자치시 Alered, 타눔(Tanum) 자치시 Mungserod, 락사(Laxa) 자치시 Ramsnas 풍력단지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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