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 기술 개발 투자 확대하는 빅트렉스
[산업일보]
영국에 본사를 둔 고기능 PAEK 폴리머 솔루션 분야의 혁신적 선도업체인 빅트렉스는 잉글랜드 북부에 폴리머 혁신 센터 (Polymer Innovation Centre)를 건설해 세계적 기술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세계 시장에서 고기능 폴리머의 중요성이 크게 높아지고 있음을 인식한 영국 정부는 충분한 실사를 통해 빅트렉스 혁신 센터 건설 사업에 지역성장기금 (Regional Growth Fund) 1,300만 파운드를 지원했다.
빅트렉스 기술 책임자 존 그래스메더 (John Grasmeder) 박사는“빅트렉스는 고기능 폴리머 선도업체로써 명성과 기술력을 유지하기 위해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며“우리의 목표는 고객들이 각 업계를 선도할 수 있고 적은 비용으로 우수한 어플리케이션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다양한 적용 사례가 있는데, 그 중 항공 업계의 경우 현재 빅트렉스 폴리머를 이용해 항공기 조립 시간도 단축하고 연비와 중량도 줄이는 혜택을 누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효율성 개선을 위해 생활 가전, 자동차, 에너지, 의료 등 다양한 산업에서 빅트렉스® PEEK를 포함한 PAEK 기반의 고기능 폴리머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빅트렉스는 비용은 줄이면서 신제품 출시 소요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제조업체들의 요구와 같이 더욱 효율적인 가공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폴리머 혁신 센터는 지속적인 R&D활동으로 엔지니어의 아이디어를 솔루션과 대량생산이 가능한 프로세스로 실현시킬 수 있는 능력을 증진시킬 계획이다. 또한 빅트렉스의 신제품과 어플리케이션을 전면 상품화해 전 세계 고객들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빅트렉스는R&D에 비교적 많은 투자를 해 왔고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폴리머 혁신 센터를 건립했다. 지난 2014년에 빅트렉스는 매출의 6%에 해당하는 1,500만 파운드 이상을 R&D 프로그램에 투자했다. 이를 통해 빅트렉스 본사가 위치한 잉글랜드 북서부 지방에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업으로 향후 10 년 동안 80개 이상의 직·간접적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며 궁극적으로 총 1,600만 파운드의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빅트렉스 대표 데이비드 험멜 (David Hummel)은“영국정부가 지원하는 지역성장기금 덕분에 빅트렉스는 고기능 폴리머 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적 선도업체이자 영국의 주요 수출업체로써 빅트렉스의 성공과 미래 번영의 토대가 되는 것은 우수한 기술력과 세계적 수준의 생산능력이다. 이러한 기술력 향상을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하기 때문에 전 세계 고객들의 기술 혁신을 계속 지원할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기술력과 시장 노하우를 바탕으로 빅트렉스는 대량생산 및 고 부가가치 (high volume and high value)를 목표로, 자동차, 항공우주, 전자제품, 에너지, 의료 등 5개 핵심 시장 전반에 혁신 증진 전략을 통해 2014년에 2억 5,300만 파운드의 두 자릿수 성장세를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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