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94억원 규모 LNG 생산 플랜트기기 계약
세원셀론텍㈜(www.swcell.com, 대표이사 장정호 회장)은 에너지 분야 글로벌 EPC사인 CB&I 및 자크리(Zachry)의 조인트벤처와 약 94억원 규모의 공냉식 열교환기(Air Cooled Heat Exchanger)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원셀론텍이 제작을 맡은 공냉식 열교환기는 미국 프리포트(Freeport) 지역에 건설되는 액화천연가스(LNG) 생산 플랜트(Freeport LNG Train Ⅰ·Ⅱ Liquefaction Project)에 주요 기기로 공급될 예정이다.
공냉식 열교환기는 석유화학·정유·가스·발전플랜트 등 다양한 공정에 적용되는 핵심 기자재로 환경오염 및 용수공급 문제에서 자유로운 친환경 플랜트기기이자,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고부가가치 기기다.
이와 관련해 세원셀론텍 영업본부장 김평호 상무는 “지난해 9월 글로벌 에너지 메이저인 미국 CB&I와 약 431억원 규모의 플랜트기기 공급계약을 체결, 현재 카메론 LNG 프로젝트를 원활히 수행하고 있다”며, “CB&I로 부터 인정받은 기술력에 대한 높은 신뢰도와 공냉식(Dry Cooling) 기기 및 대형기기의 제작∙보관∙운송을 위한 최적의 생산환경을 제공하는 군산BC(군산 Business Camp, 군산시 비응도동 소재 플랜트기기 생산공장)의 강점에 대한 이해도가 이번 수주에 밑거름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세계 에너지 수급에서 차지하는 천연가스의 사용 비중이 늘고 있고, 더욱이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 확대로 인한 천연가스 가격의 하향 안정화 및 수요 증가가 LNG 관련 산업의 꾸준한 성장세를 이끌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을 비롯한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대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상이한 온도에 있는 둘 또는 그 이상의 유체들 간에 열 전달이 가능하도록 하는 장치를 열교환기(Heat Exchanger, 온도가 높은 유체로부터 전열벽(傳熱壁)을 통해서 온도가 낮은 유체에 열을 전달하는 장치)라고 한다. 냉각수 대신 공기를 냉각매체로 하는 열교환기인 공냉식 열교환기는 석유화학, 정유, 가스, 발전플랜트의 핵심 기자재로서 각 공정에서 생산된 고온의 제품을 최종 저장고로 이송하기 전 자연상태의 공기를 이용하여 적정 온도로 냉각시키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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