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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 잔 마시려면, 물 얼마나 필요할까 '물발자국' 눈길
홍보영 기자|papersong@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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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 잔 마시려면, 물 얼마나 필요할까 '물발자국' 눈길

기사입력 2015-04-29 13: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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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 잔 마시려면, 물 얼마나 필요할까 '물발자국' 눈길
물발자국 산정 예시 (자료 출처 : Water footprint network(WFN)


[산업일보]
세계 인구 증가 등으로 1인당 사용 가능한 물의 양이 감소하고 있다. 한국도 오는 2060년이 되면 수요량 대비 최대 33 억 톤의 물이 부족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정부는 물 절약을 위해 '물발자국' 국가표준을 제시했다.


물발자국(water footprint)이란 제품의 원료취득-제조-유통-사용-폐기로 구성되는 전과정에서 사용되는 물의 총량 및 물과 관련된 잠재적 환경영향을 정량화하는 개념이 도입된 것이다. 예를 들어 125㎖의 커피 한 잔의 물발자국은 재배, 가공, 유통과정 등을 거치면서 1,056 배에 달하는 132ℓ, 1 ㎏의 소고기는 15,415ℓ에 해당된다.

물발자국은 기업, 소비자, 정부차원에서 활용할 수 있다.

기업은 생산 활동 과정에서 물 소비량과 수질에 미치는 영향 등을 파악하여 물 절약을 통한 원가 절감과 친환경기업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고, 무역기술장벽으로 활용하려는 선진국의 관련 규제 도입에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된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제품간 환경성을 비교해 친환경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유도할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성시헌)은 국제적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물 절약을 유도하기 위해 국제표준으로 만들어진 ‘제품의 물발자국 산정방법’을 유럽연합(이하 EU)이 제품 규제로 도입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이에 국내기업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제품의 물발자국 산정방법을 국가표준(이하 KS)으로 제정했다.

EU 등 선진국에서는 물소비량이 많은 제품(농식품 등)에 대해 표준에 의한 물발자국 인증 등의 규제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호주와 미국, 스페인 등에서 물발자국 관련 인증제도를 운영 중이다.

실제로, EU에서는 친환경제품 관련 제도를 2020년까지 도입하기 위해 배터리, 정보기술(IT)장비, 식음료(맥주, 커피, 고기 등) 등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도 시행시 EU로 수출되는 우리 제품에 대한 물발자국 등의 환경정보 요구는 우리 기업에 무역기술장벽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

물 부족에 따른 선진국들의 규제 움직임에 따라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는 물발자국의 국제표준(ISO 14046)을 제정했으며, 한국도 향후 예상되는 환경규제의 국제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국제표준을 부합화해 KS로 도입했다.

단계별로 물이 언제, 어디서, 얼마나 사용되는가를 평가함으로써 새로운 관점의 지속가능한 수자원 관리정책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관련 국가기술표준원 에너지환경표준과 이재만 과장은 “기업이 물발자국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업의 눈높이에 맞는 ‘물발자국 표준활용해설서’를 개발하고, 설명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업1부 홍보영 기자입니다. 국내외 무역과 로봇, IoT, 기계·금형산업에 대한 참 소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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