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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재 기술로 PGM 사용량 약 80% ↓
홍보영 기자|papersong@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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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재 기술로 PGM 사용량 약 80% ↓

기사입력 2015-05-06 14: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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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새로 개발된 신소재 기술로 효과적인 차량 배출제어가 가능케 됐다. 클린 디젤 테크놀로지(Clean Diesel Technologies, Inc., CDTi)가 새로 발명한 시너자이즈드 백금족 금속(SPGM™) 디젤 산화 촉매기(DOC) 기술에 대한 시범엔진 및 차량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초기 테스트 결과, SPGM™ DOC는 주요 OEM 촉매기에 비견할 만한 배출제어 효과 및 시스템 성능을 보였고, PGM 사용량을 80% 가량 줄였다.

SPGM™ DOC 기술은 배출제어 촉매기의 PGM 의존도와 이에 따른 비용부담을 절감하기 위해 신소재 연구에 주력해온 CDTi가 이룩한 또 다른 획기적 발명이라고 할 수 있다.

CDTi의 회장이자 CEO인 크리스 해리스(Chris Harris)는 “경량자동차 시장을 뛰어넘어 헤비듀티 DOC 시장도 우리 신소재 기술에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SPGM™ DOC의 시범엔진 및 차량 테스트 결과가 앞으로 계속될 중대한 개발의 첫 걸음”이라고 평했다.

또 “앞으로도 SPGM™ DOC가 다방면의 다운스트림 시장에서 중요한 가치제안 창출을 위해 혁신 소재를 개발하는 우리의 능력을 증명해줄 것”이라며, “OEM 방식 및 ‘powder-to-coat’ 비즈니스 모델에 입각한 리트로핏 촉매기 공급 방식을 통해 SPGM™ DOC 기술을 상용화할 계획이며 디젤 소모품 부문인 듀라핏™ 라인에 SPGM™ DOC를 포함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DOC는 전 세계 디젤 배출제어 시스템의 주요 구성요소다. 현행 설계에서는 일산화탄소(CO)와 탄화수소(HC)를 변환하고, 다운스트림 미립자 필터와 선별적 촉매 감소 시스템을 가동시키기 위해 일산화질소(NO)를 산화시켜 이산화질소(NO2)로 바꿔야 하므로 백금과 팔라듐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은 편. 2012년 존슨 매티 PLC(Johnson Matthey PLC)가 발표한 ‘플라티늄 2013’ 보고서에 따르면, OEM들은 헤비듀티 디젤 차량 촉매기를 위한 PGM 사용으로 약 10억 달러를 소비했다. CDTi는 이러한 비용 대부분이 DOC에 쓰였을 거라고 보고 있다.

SPGM™ DOC 기술은 CDTi가 발명한 분말 응용기술을 적용시킨 첫 결과물이다. CDTi는 SPGM™ DOC 설계에 대해 특허출원 중이다. SPGM™ DOC는 CDTi가 자체 개발한 촉매분말과 매우 낮은 PGM 사용량 간의 상승작용을 창출해낸다.

해리스 CEO는 “우리의 신소재가 향후 OEM 및 코팅 업체들, 촉매기 제조업체들의 PGM 사용량을 극적으로 줄이는 데 기여함과 동시에 엄격한 배출제어 기준을 만족시킬 것이다. 低PGM, SPGM, 제로PGM(ZPGM™) 특허 등 광범위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포트폴리오가 우리의 신소재 플랫폼을 떠받쳐줄 것이다. 또 머지않은 미래에 스피넬(Spinel™) 등 차세대 촉매기에 대한 초기 차량 테스트 결과를 보고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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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1부 홍보영 기자입니다. 국내외 무역과 로봇, IoT, 기계·금형산업에 대한 참 소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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