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12억 인구로 거대 소비시장으로 인식되고 있는 인도국가가 한국 제품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인도는 제조 기반이 취약하고 최근 중산층 비중이 급증하면서 질 좋은 한국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올해 인도 경제성장률을 7.5%로 전망, 6.8%인 중국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아세안은 소비 인구 6억 명에 세계 8위 수준의 경제규모를 갖고 있다. 국가별로 차이는 있지만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2007년 6월 발효), 한류 영향 등으로 국내 기업의 수출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지역이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2010년 24%였던 아세안 중산층 비중이 2030년에는 65%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 수출기업의 인도·아세안(ASEAN) 지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프리미엄 인도·아세안 2015' 상담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7개국 35개사 바이어가 초청됐다. 인도 재계 순위 3위인 '아드띠야 비를라 그룹'을 비롯해 롯데홈쇼핑과 베트남 현지그룹 합작법인인 '롯데닷비엣 홈쇼핑', 태국의 한국식품 수입·유통업체인 '프로타이' 등이 참여했다.
한국에서는 대우인터내셔널과 리홈쿠첸, 동서식품, 웅진푸드, 이지함화장품, 고향 에프에스 등 대기업 및 중소기업 220여 개 사가 참가해 340건의 구매 상담을 진행했다.
장호근 무협 해외마케팅지원본부장은 "인도·아세안 시장은 중산층 소비 인구가 늘어나고 가파른 경제성장을 보이는 신흥시장"이라며 "한류 영향으로 한국 제품 선호도가 매우 높고 FTA로 시장 장벽과 관세가 낮아진 유망 시장"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