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초고용량 리튬 2차전지용 극판·전지 설계 기술
강정수 기자|news@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초고용량 리튬 2차전지용 극판·전지 설계 기술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 최완욱의 연구개발 이야기

기사입력 2015-05-23 09:04:12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초고용량 리튬 2차전지용 극판·전지 설계 기술


[산업일보]
국내 2차전지 산업은 소형 세계시장 1위를 달성하고 있지만 원천기술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일본과 값싼 노동력을 바탕으로 가격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중국과의 경쟁 속에서 리튬 2차전지의 '용량 증대'를 통한 기술 경쟁력 향상과 신규 어플리케이션에 적용 가능한 곡면 2차전지 개발로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삼성SDI㈜ 최완욱 수석연구원의 소형리튬 2차전지 설계기술이 국내 2차전지 산업 세계1위를 유지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최완욱 수석은 '고용량 3.6Ah급 원통형 리튬 2차전지 개발' 국책과제를 5년간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고용량이 적용된 전지설계기술 극대화 및 극판제조기술 최적화를 통해 최고 수준의 용량 증대(3.0→3.6Ah) 및 수명, 안전성 등 성능을 제고했으며, 원통형 리튬 2차전지 부분에서 기술 우위에 있는 일본 경쟁사와 동등 기술수준을 유지하게 됐다.

최 수석은 웨어러블 기기에 적합한 곡면 디자인을 구현한 동시에 ‘V-벤딩’이라는 신기술을 적용해 세계 최대 용량(210mAh, ‘14년4월) 곡면 2차전지를 개발했고 삼성SDI가 최초로 스마트밴드용 2차전지 양산에 성공해 그 해 출시된 삼성전자의 ‘삼성 기어 핏(Gear Fit)’에 적용됐다.

V-벤딩은 에너지 밀도를 높이는 동시에 초소형 크기 안에서도 배터리 용량을 급격히 늘릴 수 있는 신기술이다.

최 수석은 18년간 소형 리튬 2차전지 설계기술 개발에 매진한 결과, 기존 3.0Ah 대비 용량이 20% 증가한 3.6Ah급 리튬 2차전지를 개발해 노트북 등 전자기기의 전력효율을 증대시키는 등 삼성SDI가 세계 소형 리튬 2차전지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웨어러블기기에 적용 가능한 곡면(Curved) 리튬 2차전지를 개발해 기어핏 등 삼성전자의 스마트밴드에 장착시킴으로써 소형 리튬 2차전지 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기술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

최완욱 수석연구원은 “기술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일 늦은 밤까지 개발에 전념해준 선·후배 연구원들에게 감사드리며, 국내 2차전지 산업이 세계 1위를 유지하는데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리튬 2차전지에서 고용량은 핵심 성능이며, 초고용량 리튬 2차전지용 극판 및 전지 설계기술 개발을 통해 기술 선도와 글로벌 IT전자업계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반갑습니다. 산업2부 강정수 기자입니다. 자동차와 부품, 전기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