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10일 아시아장에서 BOJ 구로다 총재가 '엔화의 종합적인 실력을 나타내는 실질실효환율을 놓고 볼 때 "상당히 엔저가 돼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실질실효환율이 여기까지 온 것으로 보아 여기서부터 더 엔저로 기우는 것은 있을 것 같지 않다"고 언급했다. 이 발언으로 통화시장에서 달러대비 엔화가 급격한 강세로 기울기 시작했으며 시장에 전반적인 달러화 매도세를 유발해 달러 약세 및 원자재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10일의 전기동 상승에 대해 한 트레이더는 "전기동이 방향성을 나타내려고 하고 있으나 정확히 북쪽인지 남쪽인지 아직 확신이 서지 않는다. 시장참여자들은 중국이 하반기에 새로운 부양책을 제시하고 이로인해 실물구매가 이뤄지기를 희망하고는 있으나 아직은 아무런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라고 조심스러운 의견을 제시했다.
중국의 5월 전기동 수입이 전월대비 16.3% 하락한 것으로 나오면서 약달러로 인한 전기동 가격의 추가상승은 제한됐다. 더불어, LME데이터에 의하면 지난 3주간 기존 전기동 매수포지션을 가지고 있던 머니 매니저들이 포지션을 반으로 줄였다고 나온 점도 심리적으로 추가상승을 제한했다. 한편, 최근 니켈가격이 지속적인 상승흐름을 나타내고 있는 점에 대해서 Danske Bank의 애널리스트인 Jens Pederson은 '니켈 가격이 다른 비철금속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상태였으며 이로인해 현재 가격조정이 나오고 있다. 만약, LME재고가 하락을 시작한다면 가격이 추가상승흐름을 나타낼 가능성이 있다'라고 분석했다.
11일은 중국의 경제지표가 예정이 돼있다. 시장참여자들이 이 지표를 토대로 세계 최대 전기동 수요국인 중국의 추가양적완화 가능성을 예측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지표에 따라 전기동 및 여타 비철금속들의 방향성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보인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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